이 한 몸 다 부서진들

이신재
앨범 : 옥창열의 5집, 무지개빛 세상에 발을 담그고
작사 : 옥창열
작곡 : 송택동
오욕에 젖은 업장 말끔히 씻어보려
산사에 들어와서 도 닦은 지 천년 성상
때로는 물벗 형제들 그립기도 하지만
속일랑 비워내고 조석으로 두들기면
켜켜이 쌓인 번뇌 눈 녹듯 사라지니
이 한 몸 다 부서진들 무엇이 아까우랴
내 울음소리 듣고 합장하는 행자들과
하늘을 우러러 해탈 열반 꿈꾸면서
두 눈을 부릅뜬 채로 또 천년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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