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내가 초등학교 1학년 학교를 처음들어갔을무렵.
아 이게 학교구나 막 느낄 그 무렵에 마랴/
아 글쎄 내가 사는 동네에 초등학교가 생겼다는 거야/
그래서 나보고 거기로 가라는거야/
이제 친구도 생기고 좋았는데 이게 모야/
그래도 내가 힘이있나 모가있나 질질 끌려/
그 학교로 전학을 갔고 혹시라도 무언가가 꿀려/
친구가 생기지 않을까봐 머리를 굴려/
이래저래 친구를 사겼었지 2학년 3학년 이제 친구도 많이 생기고/신나는 학교 생활에 기고/만장해 있을무렵
아 글쎄 이번엔 서울로 이사를 간다네/
정들었던 아이들을 뒤로 한체 나는 가네/
꼭 연락하고 살자며 눈물겨운 작별의 인사를 나눈체.
나는 떠나 가네../
hook
모든게 두려웠떤 그때
아이들이 무서웠던 그때
내가 소심쟁이가된 그때
근데 그때가 너무도 그립네
verse2
4학년부터 새롭게 시작될 학교에 와서/
처음 아이들에게 내 소개를 하고 나서/
빈자리를 향해 처벅처벅 걸어가서/
내자리에 앉아 아이들을 쭈욱 둘러보는데/
너무 아이들이 무서운거야 글쎄/
그래도 하나 둘씩 친구가 생겼고
이래저래/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어느덧 새로운/
학교 생활에 적응을 했고 처음에 괴로운/
심정은 사라지고 이제 즐거운/
기분으로 4학년 5학년 이제 이 학교에 익숙해질 무렵/
아글쎄 또! 이사를 간다는 소식은 내귓가를 파고들고/
안간다고 엄마 팔을 붙잡고 물고/늘어져봐도/
소용없는 일이야 난 또 전학을/
그게 내 마지막이였지/
힘들었는데도 그때가 그리운건 왜일까/
(아직도그곳 그자리에 내가잠시 머물렀떤 그학교들은 그대로겠지
그때 내 친구가 되어주었떤 그아이들은 아마 날 기억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