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를 이어주던
작은 이유를 모두 감춘 듯
Oh no 멀어져 가는 듯 해
아직까진 그대를 알고 싶은데
좀 더 나에게 말해줘
사소한 것이라도
이제와 이런 말을 꺼내긴
조금 어색 할 수는 있어도
oh no 멀어져 가긴 싫어
앞으로도 그대와 함께이고
싶은데 나에게 말해줘
네 맘은 어떤지
나도 그대를 알고 싶어
그대 입술도 알고 싶어
얼른 나에게 다가와줘
I know 다가가고도 싶은데
천천히 애태울래
좀더
항상 난 아무 말도 못하고
하루하루 함께 있던
시간들을 낭비한듯해
그래도 알 것 같아
다시 한번 너에게
물어볼게 한번 더
나에게 말해줘
너도 나와 같다고
홍대 앞 까페에서
오랜 시간을 나눌래
챠이 티 라떼가 식어가는
시간을 함께해
아찔해 손끝이 닿을 땐
그대가 삐끗하며
옷깃을 잡을 때
내 곁에 두고 보내지 않을래
혼자 서 있을 때
넘어지면 어떡해
몹시 바라보고 싶을 때가 혹시
나와 같은 시간대인지
묻고 싶지만
마치이건 남의 일기장을
몰래 보는듯한 설렘을 갖게 해
말해볼까
그럼 그댄 대답해줄까
괜시리 혼자 고민해 보는 건
구차한 것 같아
문자 해볼까
근데 그건 아니잖아
아 나 미치겠네
나도 그대를 알고 싶어
그대 입술도 알고 싶어
얼른 나에게 다가와줘
I know 다가가고도 싶은데
천천히 애태울래
좀더
나도 그대를 알고 싶어
그대 지금도 보고 싶어
얼른 나에게 다가와줘
I know 손 잡아보고도 싶은데
천천히 기다릴래 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