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아침에 눈을 떠보니
또 니가 먼저 생각 나
같이 있고 싶은데
어두운 밤이면
니가 문득 생각 나
손 잡고 마주 보고 싶다
이러면 안되는 거라고
자꾸만 다짐을 하면서
내 맘을 헷갈리고 있는 중 인지도
모르잖아
근데 아냐 널 볼 때 마다
확실 해져 가
니가 친구 이상으로 보여
그댈 좋아해도 될까요
혹시나 내가 그대를
좋아하고 있단게 그대
기분 나쁘시진 않을까요
그게 두려웠던거죠 난
괜히 더 멀어질 까 봐
한참을 망설이고만 있었어요
하지만 말 할래 많이 좋아해요
아침부터 밤 까지도 모자라
꿈 속에서까지 나타나
아른거리네
새벽엔 달과 별이
너무 예뻐선지
널 꼭 껴안고 입 맞추고 싶다
이러면 안되는 거라고
자꾸만 나를 달래면서
내 맘을 헷갈리고 있는 중 인지도
모르잖아
근데 아냐 니가 날 보면
떨린단 말야
니가 이제는 남자로 보여
그댈 좋아해도 될까요
혹시나 내가 그대를
좋아 하고 있단게 그대
기분 나쁘시진 않을까요
그게 두려웠던거죠 난
괜히 더 멀어질 까 봐
한참을 망설이고만 있었어요
하지만 말 할래 많이 좋아해요
내 감정 표현하는게 서툴러서
점점 커지는 마음에 혼자 앓다가
더는 숨기는 거 못할 것 같아
널 잃고 싶진 않지만 용길 내볼래
그댈 좋아하고 있어요
혹시나 그대도 나를
조금이라도 진짜 이만큼이라도 맘이
있다면요
내게 다가와 주실래요
한참을 망설였지만
이젠 아무것도 신경 안쓸래요
그대도 내 맘과 같은 맘일까요
우리 오늘부터 1일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