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엔
지루했었던 시간들
밤이 되면 빨라져
아쉽기만 한데
자꾸 넌 집에 간데
너의 잡은 손을
놓기가 싫어
널 집에 보내긴 싫어
오늘 만큼은 너와 함께
아침을 보고 싶어
너의 집 보일수록
자꾸만 난 목말라
모르겠어
주체못할 내 젊음이
너무나 힘겨워
이 만큼 너를
난 원하는 거야
집에 가지마
내가 태어난지
스물 두번째
오늘은 나의 생일
오늘만큼은 함께해줘
집에 가야만 하니
선물은 필요없어
너만 있으면 돼
모르겠어
주체못할 내 젊음이
너무나 힘겨워
이만큼 너를
난 원하는 거야
집에 가지마 오
나 태어나
누구에게 말못했던
그 흔한 한마디
오늘밤
너에게 고백할거야
사랑한다고 워~
날 사랑한다면
집에 가지마
(날 사랑한다면)
(널 사랑하니까)
집에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