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길을 걷다 널 봤다
길을 걷다 멈춰서
우연히 지나는 널
그만 보게 되었어
조각들이 모여져
기억으로 떠올라
나도 몰래 슬퍼져
어디로 가는 거니
어디로
누구를 보고 있니
난 모르지만
나를 기억은 하니
오랜 시간
말을 걸어도 볼까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택시를 타서
널 따라가고 있어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매여
택시 안에서
널 바라보고 있어
이렇게 서라도
널 보고 싶어
따라가고 있어 택시타고
멈출 수가 없어 널 보니까
내가 왜 이러는지
스토킹을 하는듯이
너를 따라 가는지
언제 볼지 몰라서
기억하고 싶어서
나도 몰래 따라가
어디로 가는 거니 어디로
누구를 보고 있니
난 모르지만
벌써 몇 년 전인데
오랜 시간
행복하기는 하니
물어보고도 싶었었지만
택시를 타서
널 따라가고 있어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매여
택시 안에서
널 바라보고 있어
이렇게 서라도
널 보고 싶어
따라가고 있어 택시타고
멈출 수가 없어 널 보니까
제발 나를 바라봐주길
다시 한 번 돌아봐주길
수없이도 수천 번도
기도하지만 그게 안될걸
아니까 슬퍼져
택시를 타서
널 따라가고 있어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매여
택시 안에서
널 바라보고 있어
이렇게 서라도
널 보고 싶어
따라가고 있어 택시타고
멈출 수가 없어 널 보니까
택시를 타서
널 따라가고 있어
기억이 떠올라
가슴이 매여
택시 안에서
널 바라보고 있어
이렇게 서라도
널 보고 싶어
따라가고 있어 택시타고
멈출 수가 없어 널 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