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몰랐죠 아니
이러면 안된단 걸 알기에
점점 커져가는 내 마음을
숨기기 힘들어
그댈 외면한 적도 나 있었죠
표현할 수 없는 내 마음
숨길 수밖에 없는 내 진심
더 이상 잘해주지 마요
다가오지 마요
그대에겐 내가 아닌 그대의
사랑하는 그녀가 있잖아요
그대의 멀어진 모습
내겐 아직 남아있어요
이미 커져버린 내 마음은
멍들고 아파도 그댈 보면 웃어요
바보처럼 혹시나 하는 기대
나 혼자 상상했던 우리 사랑은
모두 모두 꿈일 뿐이죠
나 혼자만의
그대에겐 내가 아닌 그대의
사랑하는 그녀가 있잖아요
오늘도 혼자서 그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