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널 봤을 땐 그저 그랬어
네 웃음도 말투도 목소리도
그런데 요즘은 좀 이상해 나
너를 똑바로 못 쳐다봐
네 웃음이 귀여워 네 말투를 따라 해
너의 목소리가 자꾸만 아른거려
매번 너를 볼 때마다 친구 같았는데
작은 행동에도 신경 쓰여
어젠 뭘했는지
부드럽게 널 어루만지면서
안아주고 싶어
눈치 없는 네가 조금 얄미워
아마 난 너를 좋아하나봐
다시 생각해도 말이 안 되잖아
어떻게 내가 널 좋아할 수 있어
카페에서 너와 얘기할 때
네 얼굴만 봐서
아마 다 티 났을 거야
나 웃음이 많아져 널 보고 있을 때면
하루종일 너의 사진만 보고 있어
매번 너를 볼 때마다 친구 같았는데
작은 행동에도 신경 쓰여
어젠 뭘했는지
부드럽게 널 어루만지면서
안아주고 싶어
눈치 없는 네가 조금 얄미워
아마 난 너를 좋아하나봐
지금 내 옆에 있는 너를
안아주고 싶어
네 손을 꼭 잡고 걷고 싶어
이런 맘 너에게 uh 말 하고 싶어 져
부드럽게 날 바라보던 네가 떠올라
네 옆에 누군가 생길까봐
또 불안해져 나
이제 더는 친구로만
너에게 남고 싶지 않아
네 눈을 보면서
오늘 너에게 내 마음을 uh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