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D (Break The Dream) (Feat. Chacoal)
익토미 (IKTOMI)
앨범 : CUIMD
작사 : 익토미 (IKTOMI), chacoal (차콜)
작곡 : 익토미 (IKTOMI)
편곡 : 익토미 (IKTOMI)
이제는 아픔에 날 익숙히
만드는 데에 난 익숙해져
굳은살쯤엔 아무렇지 않으면서
반대로 내 맘은 짓물러져
눌러 붙은 삶에 대한 남루함이
거슬려 현실을 벗고
나선 옷장에 숨고 싶어
끊임없이 날 좀 먹는 이 꿈처럼
그 무엇도 더 중요하지
않은 것만 같아 이런 날 봐
이젠 현실 속의 꿈 보다
꿈속의 현실이 더욱 더 커져 가
유리잔과 꿈 어차피
깨져버릴 한 낮 꿈 하나 둘
세다 보면 아무렇지 않은 듯
깰 거야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시간은 잘만 가는군
나는 나를 완전히 가둬 둔 채로
지난날의 나를 묻어
어차피 그 누구도 알지 못해
이건 이미 끈은 놨지
I don't chase' em
내 머리 내 다리 내 몸이
모든 것이 내 것이 아닌 듯해
매일 밤 이 고독한 투쟁 끝에서
망설이며 답을 아는데 시간 끌 때
맘 바꿔 순간의 유혹에 취해
I'm feelin‘ myself
i hate myself
감정만 없다면 vegetative state
제발 그냥 나를 놔줘
아무도 나를 찾지 말아줘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난 어서 이 꿈을 깨고 싶어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난 어서 이 꿈을 깨고 싶어
여기는 미로 홀로 틀어박혀
내 꿈은 뒤로 한 채 고독을 즐겨
시간이 길어 내 손 마주잡은
나태함과 몸을 뒤엉켜 붙은 채로
될 대로 되라고 해
no more fuckin‘ drama
fuckin’ drama
간절하지 않아 기적은 없잖아
손에 쥘 수 없잖아
이제는 알잖아
눈앞에 비친 화면들은
아지랑이 같이
출렁이다가 사라지네
내 몸은 얼었지
하루하루 나태함속에
살아 낭떠러지
깊게 패인 가슴에
찍힌 단어 낙오자
난 달아나고자
발악했지 나 혼자
난 달아나고자 발악했지
나 혼자선 깰 수 없는 꿈을 꾼다
중독이란 건 필요가 아니라
없으면 안 되는 데에
대한 지독한 갈증
밖을 향하는지 아님
나 자신을 향하는지
모르는 미움 한 가득
어느 새 내 속엔 여기저기서
오려낸 증오의 조각들만 남은 채
폭풍 같은 세상 속에서
먼지처럼 휘몰아치는
대로 쓸려 이
녹이고 싶어도 녹지 않는
차가운 악몽에서 그저
깨어나고 싶을 뿐
어차피 깨져버릴
한 낮 꿈이 아냐 끝
없이 계속 되는 이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 깨어나지 못하잖아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난 어서 이 꿈을 깨고 싶어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just wanna
I just wanna break the dream
난 어서 이 꿈을 깨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