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지나고 또 지나고
그저그런 하루가 또 오네
너도 그저그런 농담에 웃고
나라는 습관을 해
울다가 웃거나 또 울겠지
시간은 가는데 나는 서있네
쉽게 다가온 넌 쉽게 떠나고
어렵게 다가온 너도 떠나네
easy life easy come easy go
쉬운 게 인생이라 생각하네
언젠가 들리지 않을 기억에
바보는 오늘도 꿈꾸네
어제는 언제나 날 속였고
나도 열심히 내일을 속였네
언제나 오늘은 나를 이겼지
이제는 나도 나를 속이네
easy life easy come easy go
얻은 게 잃은 거라 생각하네
쉼 없이 쫒기는 작은 시선에
조용한 달이 눈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