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계절의 경계선에 걸칠때마다 im so
cynical 벌집같은 심장에 부는 바람이 너
무 시리네 혼자 또 심심해
혼자만 안 그런걸 알아도 이 쓸쓸함이 싫어
그래도 난 이 동굴을 파
햇살아 날 쏘지마 종일 커튼 끝까
지 치고 피곤함 같은 이 지루함
이불 안 몸은 추운 듯 웅크려든다
따뜻한 바닥은 내 피부를 데울진
몰라도 가슴 속은 차갑게 물들지
꺼진 폰 화면에 비친 놈 우습지
습관처럼 엄지는 facebook을 누르지
관심을 사기위한 허세와 사진들
나 빼고 다 좋아보여도 다시 아닌 듯
해 보이지 are you also lonely
do you love wit him or do you live in chill
시계침이 중간에서 겹칠때 쯤
일어나 컵을 정수기에 대 물을채우
고 목을 축인 다음 컴퓨터로 걸음이
가지고 전원을 켜 멜론을 띄우지
아무거나 틀고 인터넷으로 들어가
나완 상관없는 일들을 쉽게 눌러봐
과소비되는 악플과 사기같은 광고
들이 오늘도 많이 있네 그냥 그렇다
어쨌든 세상은 활발해보이지
근데 지금 왜 난 멈춰서있니
옛날 꿈 꾼 로망과 멋져보인 도전 다
잊지않았는데 아직도 난 도망가
누군간 아프니깐 청춘이라 했는데
내가 아는 사람은 핑계와 게으름에
아무 느낌 없고 집에서 살찌우지
이 기분에 지쳐 내 생각과 동시에
컴퓨터를 끄고 거실 소파에 앉아
창 밖을 보니 어느 덧 해가 산에 앉아
있고 가로등과 간판 불이 켜지네
그럼 난 낡은 오늘은 새로운 내일 해
를 기약하며 버리지 헛 썩소
그저께 어제 오늘 내일 모레도 똑
같을 껄 shit
그 다음 부턴 i dont know what to say
휴지통엔 내 나날들이 눈처럼 나도 모르게 또 쌓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