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그대 생각하면서 나는 많이 울었죠
그게 정말 나를 사랑해서였나요
그 순간에는 나도 많이 놀랐었지만
내가 이해할쯤 그대 나에게서 떠나가려 했죠
이쯤에서 끝내야 아마 이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대를
나는 이해할 수 없겠죠
하지만 내 마음처럼 쉽게 돌아오지는 않을 걸 나는 알면서도
용서될 수 없다는 이런 나의 마음 알아요
그렇지만 내 맘도 제발 이해하길 바래요
그대 제발 모든 걸 잊고 내게 돌아와 준다면 나는 믿고 있어요
(간주중)
점점 더욱 멀리 떠나가는 마음이
정말 나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사랑인 걸
내가 정말 그대를 잊고 살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진 않겠죠
우리 그런 사이였다면 버려질 내 기억이
단 하루만에 시간일지라도
내 안에 남아있던 향기도 이제 알 수 없는 기억속으로
용서될 수 없다는 이런 나의 마음 알아요
그렇지만 내 맘도 제발 이해하길 바래요
그대 제발 모든 걸 잊고 내게 돌아와 준다면 나는 믿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