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씩 곁에 다가서
너의 목소리 듣게 됐어도
아직 너에겐 내가
멀고 먼 친구인가 봐
언제부터 네가 좋아졌는지
내 맘은 조금씩 네가 빠져드는가 봐
네가 돌렸던 단체 문자 한 통에도
나의 가슴은 종일 두근거렸어
언제쯤 네가 내 말 들어줄지
날이 가면 갈수록
내 조바심만 커지고
아직까지도 친구 같은 건지
아니면 친구 같단
변명 속의 무관심인지
아주 조금씩 곁에 다가서
너의 목소리 듣게 됐어도
아직 너에겐 내가
멀고 먼 친구인가 봐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는
내 맘은 조금씩 지쳐가는 것만 같아
작은 속삭임 같이 나눴었던
너의 그림자마저 괜히 무표정인 걸
언제쯤 네가 내 말 들어줄지
날이 가면 갈수록
내 그리움만 쌓이고
아직까지도 친구 같은 건지
아니면 친구 같단
변명 속의 무관심인지
아주 조금씩 곁에 다가서
너의 목소리 듣게 됐어도
아직 너에겐 내가
멀고 먼 친구인가 봐
아주 조금씩 곁에 다가서
너의 목소리 듣게 됐어도
아직 너에겐 내가
멀고 먼 친구인가 봐
아주 조금씩 곁에 다가서
너의 목소리 듣게 됐어도
아직 너에겐 내가
멀고 먼 친구인가 봐
아주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