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s memorize
名前さえも聞けないまま過ぎてく
나마에사에모키케나이마마스기떼쿠
이름조차 묻지 못한 채 지나쳐가요
話し掛けることさえ ためらってる
하나시카케루코또사에 타메랏떼루
말을 거는 것조차 망설이고 있죠
見たこともない鳥に 誘われるように
미따코또모나이토리니 사소와레루요우니
미지의 새에게 이끌리기라도 한 것처럼
人ごみ拔け出して 無人のバス停
히토고미누케다시떼 무진노바스테이
혼잡한 곳에서 빠져나와 여기는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
去年と同じ スカ-トを搖らす
쿄넨또오나지 스카-토오유라스
작년에도 입었던 치마가 바람에 나부끼죠
君の記憶の欠片 引き出させるよに
키미노키오쿠노카케라 히키다사세루요니
그대에 대한 기억의 조각을 끌어내려는 듯이
古びた校舍の中 忍びこんでみる
후루비타코우샤노나카 시노비콘데미루
낡은 교사에 몰래 숨어들어와 봤어요
校庭のじゃり道 燒き付く日ざしに
코우테이노쟈리미치 야키츠쿠히자시니
교정의 자갈길, 추억 속의 햇살에
君が殘した かすかな傷も
키미가노코시타 카스카나키즈모
그대가 남겼던 어렴풋한 흔적도
あの時のそのままに 殘されているの
아노토키노소노마마니 노코사레떼이루노
그 때의 모습 그대로 남겨져 있네요
追いかけたい 感じる誰かの視線
오이카케타이 칸지루다레카노시센
쫓아가고 싶은, 느껴지는 누군가의 시선
導かれた 君の足跡たどる
미찌비카레타 키미노아시아토타도루
그대의 발자취에 인도되어 나아갔어요
素足で廊下 ひんやり冷たく
스아시데로우카 힌야리츠메타쿠
맨발로 싸늘하고 차가운 복도를 걸었어요
床がきしんだ瞬間に 振り向いた君
유카가키신다슌칸니 후리무이따키미
마루가 삐걱거리는 순간에 뒤돌아보는 그대
目と目があう 吸い寄せられた引力
메토메가아우 스이요세라레따인료쿠
서로의 시선을 만나게 했던 인력은
そう ひと夏の時間さえ止めてしまう
소우 히토나츠노지칸사에토메떼시마우
그렇게 한 여름의 시간조차 멈추게하고 말았죠
氷の部屋 二人だけの世界で
코오리노헤야 후따리다케노세카이데
얼어붙은 공간, 두사람만의 세계에서
思い出達 ゆっくり解けだした
오모이데타치 윳쿠리토케다시타
그 때의 추억들은 천천히 녹기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