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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너의 눈은 너무 깊어 세상의 모든 이별을 그 속에 기록했지 그러나 네가 외로워 눈물 짓던 밤에는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았지 너의 등은 너무 넓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터전이 되어주었지 하지만 자라 떠난 이들 중 아무도 네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지 너에게 기대있으면 네게 매달려있으면 너에게 안겨있으면 너를 어루만지고 있으면 어느새 너에게 누워있으면...

거인 (Feat. 곽푸른하늘) 단편선과 선원들

너의 눈은 너무 깊어 세상의 모든 이별을 그 속에 기록했지 그러나 네가 외로워 눈물 짓던 밤에는 아무도 곁에 있지 않았지 너의 등은 너무 넓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터전이 되어주었지 하지만 자라 떠난 이들 중 아무도 네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지 너에게 기대있으면 네게 매달려있으면 너에게 안겨있으면 너를 어루만지고 있으면 어느새 너에게 누워있으면...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밀린 세금을 내고 오는 길에도 병원에 들러 기침약을 지을 때도 차가운 물에 쌀을 씻어낼 때도 창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바라보아도 네가 생각나 네가 보고 싶어 매일매일 그런 기분이야 즐거울 것만 같아 우리는 어느새 빠져들어 무료하게 흘러가는 사회 무료하게 흘러가는 일상도 버틸 수 없잖아 허공으로 몸을 던져 멈출 수 없잖아 우리는 그렇게 세상...

연애 (Feat. 김사월) 단편선과 선원들

밀린 세금을 내고 오는 길에도 병원에 들려 기침약을 지을 때도 차가운 물에 쌀을 씻어낼 때도 창 밖으로 날아가는 새들의 무리를 바라보아도 네가 생각나 네가 보고 싶어 매일매일 그런 기분이야 즐거울 것만 같아 우리는 어느새 빠져들어 무료하게 흘러가는 사회 무료하게 흘러가는 일상도 버틸 수 없잖아 허공으로 몸을 던져 멈출 수 없잖아 우리는 그렇게 세상에서...

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Danpyunsun and the Sailors)

그리고 언제쯤 바람의 기분을 알까? 나는 매일 높은 들 위에서 천천히 메마르고 있어 아 걱정스런 마음 차라리 부서질까? 나는 눈앞이 캄캄하고 햇빛도 두려워지고 있어 그리고 언제쯤 세계의 방법을 알까? 나는 매일 깊은 물속에서 천천히 녹아 내리고 있어 아 부끄러운 마음 차라리 외면할까? 나는 호흡이 가빠오고 끝없이 떨어지고만 있어 한겨울 검게 불...

러브송 단편선과 선원들

어울리지요 눈을 감고 말해봐요 당신이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 이제는 준비가 됐어 이유도 없이 비가 내려 흠뻑 젖어 울었죠 시간이 참 쏜살같아요 우리 같이 걸어가요 호호호 웃는 벌레들 이 손을 놓지 마 호호호 웃는 벌레들 걸음걸음 마다 호호호 웃는 사람들 우울한가요 우리 잠깐 바람 좀 쐬고 올까요 조금은 멈춰 서도 괜찮아 가만히 라도 난 좋아 어제는...

노란 방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경멸스런 눈빛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울지 않는 어머니의 노란 방 그 속에 내게 불가피한 상황들과 노란 방 그 속에 난 노란 방 그 속에 노란 방 그 속에 난 이해할 수 없는 설렘들 노란 방 그 속에 난 축축하게 젖은 아버지의 흰 눈자위 그 속에 난 즐길 수 없는 날씨들에 대해 노란 방 그 속에 난 노란 방 그 속...

언덕 단편선과 선원들

땅에는 땅강아지들 불에는 불을 쬐는 노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말없이 말하는 말들 바람은 바람 부는 언덕 물에는 밑을 닦는 처녀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마음이 마음인 마음 언덕을 가만히 오르면 낮은 고도로 나는 비행기 땅에는 땅 강아지들 불에는 불을 쬐는 노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말 없이 말하는 말들 바람엔 바람 부는 언덕 ...

황무지 단편선과 선원들

뒤처져버린 삶의 비루한 거죽이 놓일 자린 어델까 어린 날들 날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던 동네 놀이터 아픈 내 가슴을 어루만져 줄 녹슨 철 그네 이제는 아이들도 놀지않는 버려진 황무지 아주 잠시만 눈을 떼고 있어도 스러져버릴 것 같아 한 순간 날아가도 처음부터 아무 말도 없던 것처럼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을 잿빛 미끄럼틀 이제는 아...

국가 단편선과 선원들

바라본다 나의 아이가 메마른 채 텅 비어버린 젖을 물고 사라진다 나의 도시가 흐느끼며 산 채로 제물로 바쳐지고 안개가 잦아들면 깊고 찬 바닥으로 시체를 주우러 가야지 깨끗이 면도를 하고 좋은 과일을 잘라 너와 나눠 먹어야지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사람이야 멍하니 주저앉아 안녕 자신을 속이는 말을 한다 나는 빌어먹을 사람이야 나는 비어버린...

모기 목숨 단편선과 선원들

늦은 새벽 난 그제야 눈을 붙여 오늘도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내 귓가엔 모기가 웅웅 모기 웅웅 잠을 잘 수 없어요 안 되겠다 방 한구석 에프킬라를 들어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빙글빙글 추락하는 모기들 하지만 난 왠지 걱정이 앞서는 걸 너도 마누라 자식 새끼들 있지 않니? 너 죽으면 네 처자식은 누가 먹여 살리니? 에프킬라 칙칙 에프킬라 칙칙 칙 ...

백년 단편선과 선원들

눈이 오는 밤 나는 집을 나서요 바람은 차고 뺨은 붉어져 몸이 떨려요 그래도 계속 걸어가요 깊고 어두운 산의 입구로 눈이 오는 밤 우리는 백년을 걸어 이곳에 왔어요 깊게 찍힌 발자국 눈이 오는 밤 우린 산을 오릅니다 바람은 차고 무릎이 휩니다 한참을 헤매다 이내 넘어집니다 움직일 수 없어요 아득해져요 우리는 그때 동이 터 올라요 세상은 밝아져 어느새 눈은 녹고 어둠도 아 아 아 아

노란방 단편선과 선원들

노란 방 그 속에난 경멸스런 눈빛들노란 방 그 속에난 울지 않는 어머니의노란 방 그 속에내게 불가피한 상황들과노란 방 그 속에난 노란 방 그 속에노란 방 그 속에난 이해할 수 없는 설렘들노란 방 그 속에난 축축하게 젖은아버지의 흰 눈자위그 속에난 즐길 수 없는 날씨들에 대해노란 방 그 속에난 노란 방 그 속에흰 눈 사이로 걸어가는나체를 본다불행한 고등...

단편선과 선원들

붉고 뜨거운 파도가끝없이 밀려오는 곳으로아무도 없는 곳으로향하는 깃발들너머로는 무구하게 웃는모든 것을 알고 있는고양이 한 마리점점 더 다가간다점점 더 다가와점점 더 작아진다점점 더 커진다점점 뜨거워진다점점 차가워져점점 밝아져 온다점점 무서워져저 구름 뒤엔 무엇이 있을까그 순간다가가아이붉고 뜨거운 파도가끝없이점점 더 다가간다점점 더 다가와점점 더 작아진...

동행 단편선과 선원들

늦봄 자락 밤바람이 차가웁게미닫이를 흔들고스쳐 가는 옛날 사람 생각에 난 잠이 오질 않아요 같이 걸을까요 같이 걸을까요 그러다 후두둑 여우비 내리고내 베게도 젖어서오늘 같은 날은 독한 소주 한잔 털어놓고 싶어요 같이 걸을까요 같이 걸을까요 생각 없이 나선 신촌로터리에 사람들이 많아요습관처럼 손톱을 깨물다 이런피가 나버렸어요 그래도 계속 계속 걸어가요 ...

단편선과 선원들

뾰족한 것으로 찌르고 잘라 아래에서 위로 하나 되는 순간 흔들리고 새고 부풀어지고 부러지며 다시 둘이 되는 사람 그 사람이 그곳에 서 있다 그 사람이 바라보고 있다 그 사람이 울부짖고 있다 순 돋아나고 있었다 돋아나고 있던 살갗 우리는 묘지 앞을 술렁대며 뾰족한 것으로 찌르고 잘라아래에서 위로 하나 되는 순간흔들리고 새고 부풀어지고부러지며 다시 둘이 ...

소독차 단편선과 선원들

저녁의 학원은 너무 지루해나는 마음 둘 곳이 없어요하지만 이미 집 나온 나는 공원을빙빙벌써 땅거미 질 무렵인지 그때쯤 멀리서 희부옇게피어오르는 연기 재빠르게번져나가는 나는 어느새 그 뒤를 쫓고 있다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이다우리는 뭐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들은 하얗게 불타오르는 저녁 긴 차는 언젠간 멈추고 우리는 흩날려가는 시간은 언젠간 멈추고...

우리는 단편선과 선원들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만 보아도 웃음이 절로 나는 우리는우리는 지금 이 골목을 환하게 밝혀주는 맑고 따사로운 햇빛을함께 온몸을 다해서 받아내며 걸어가고 있는 걸어가고 있는우리는우리는 아주 짧은 생과 그다음 영원한 어둠을 함께 지낼우리는우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이 무한하게 펼쳐지는 시간 속에 하나의 의미를 온몸을 다해서 새겨가며 걸어가고 있는 걸어가고...

발생 단편선과 선원들

빠르게 휜다 사방이 가늘고 길다 시간이 틀림이 없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먼 새들이 운다 끝없이 타들어 간다 여름이 되풀이 된다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가장 멀리서 우리들은 매일 오지요 나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낳지요 나는 아무 것도 사랑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오지요 나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를 않아 우리들은 매일 낳지요 나는 ...

단편선과 선원들

새파랗게 멍든네 어미의 가장 성스러운숲 속으로 흰 천을두르고 당신의 사슴같은 벌레는 빠르게오래된 나무를 기어올라없는 바다에 쓸려돌아오지 못할 만큼멀리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어디까지 왔니아무도 못 보았니어디까지 왔니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바란 세상이야이게 바로 네가 원한 세상이야이게 바...

모든 곳에 단편선과 선원들

아니 아닌 말들이 아닌 밤이 아닌 말의 밤 아니 그리 두려운 밤은 오지 않아 오지 않아네가 아닌 내가 아닌모든 내 안에 들지 못한 내 아니 돼지가 아니 우는 물이 아닌 밤의 말이 되새김 되먹지 못한 머저리 내 손과 발 결박 결정 결과적인 부적절 부정 부조리 불행하고 늙고 보드라운 손 모든 곳에 있을 때 나는 꽃밭에서 너를 비웃는 사내 그 혀를 잘라요 ...

단편선과 선원들

나뭇잎 사이로 시뻘건 태양 땅에는 내장을 흩뿌린 채 누워 동그랗게 뜬 눈으로 다가오는 제 자신의 섭리로 존재하는 죽음을 맞이할 제 어디에선가 들려오는 영롱한 방울소리 아이가 되었다 인사를 잘 한다 손뼉을 맞춘다 두 뼘이나 큰다 뺨을 맞게 된다 팔이 부러진다 속옷을 적신다 허무함을 안다 신문을 읽는다 담배를 태운다 사랑을 해본다 이별을 겪는다 아이를 ...

그리고 언제쯤 단편선과 선원들

그리고 언제쯤 바람의 기분을 알까 나는 매일 높은 들 위에서 천천히 메마르고 있어 아 걱정스런 마음 차라리 부서질까 나는 눈앞이 캄캄하고 햇빛도 두려워지고 있어 그리고 언제쯤 세계의 방법을 알까 나는 매일 깊은 물속에서 천천히 녹아 내리고 있어 아 부끄러운 마음 차라리 외면할까 나는 호흡이 가빠오고 끝없이 떨어지고만 있어 한겨울 검게 불탄 동식물이 바...

단편선과 선원들

검붉은 불길이 사방에서 몰려오는 꿈 온몸이 재가 되어 공중으로 흩어지는 꿈 순간 나는 온몸이 흠뻑 젖은 채로 깨어나 꽃처럼 피어나고 이슬처럼 사라져 이곳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 꽃처럼 피어나고 이슬처럼 사라져 이곳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사랑 눈을 뜨니 새하얀 물빛 하늘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무지개 멀리서 바람이 불고 한 무리 겁에 질린...

이상한 목 단편선과 선원들

이상한 목을 가진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자유자재로 목소리를 바꿀 수 있었다 그가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는 탓에 아무도 그가 남잔지 여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그의 목소리를 빼앗아 벙어리로 만들었다 언젠가 그를 유곽에서 봤다 누군가 떠벌리다 혀가 뽑혀버렸단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럴 때 빼곤 누...

단편선과 선원들, 최삼

웃고 있는 아이 울고 있는아이 전부 상관없는 타인그게 다인 그 말 그대로 타인우린 사실 별 필요가 없는 사이어엉망이야 아닌 척 해손을 잡아 괜찮다 해여긴 내가 택한 자리가 아냐부탁이니 가줘 공손하게 말이야이 번 것 도 내가혹시 어 내가맞아 잘못됐지흘겨 대는 눈 자꾸만 화나불만 터져 코웃음 흘려 대는 걸비판을 해 차라리상처는 낫고 자라니날 안타까워 하지...

고래아저씨 (feat. VIIOLET) Sailors

So we used to be surfin' The wind surrounds us all the time 파도의 시간 모두 너에게로 이루어질 너의 마음을 Let's row 자 올라타 위로 나의 등 Go sail away 고래고래 소리지르던 매일밤 노래노래 부르며 마음을 달랬어 도레도레 미파솔라시도 yeah 오래오래 품어온 바램까지도 막연하게 앞을 가로 막아

Guess Who (Prod. 이은철) 곽푸른하늘

something on you\'re mind you can tell me now you wore me down this place is loud let\'s go outside if there\'s something on you\'re mind you can tell me now maybe i don’t know where am i going and

하얀 (Feat. 조수인) 거인

차갑게 식은 하늘 그 아래 걷는 나 하얗게 부서졌던 태양 금새 저문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언제 허물까 몰라도 살면서 깨달은 모든 걸 적는다 남들 다 하는 일이 왜 내게는 어려운지 삶이란 음악에 박자를 왜 자꾸 저는지 혼자서 머물지 아무도 없는 방 안에 현실이 덮치면 난 또 억지로 막아내 지나가네 세상은 나를 두고 아직도 메워지지 않은 가슴 구멍 인생...

햇살 (Feat. 이유민) 거인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난 음악을 들었대 기억해보니 음악과 난 마치 쌍둥이 형제 즐겁게 동욜 부르고 첼로를 켰네 고등학교 땐 인디밴드들이 언제나 내 곁에 일기장에 소설과 시를 썼던 초등학생 밤엔 책 읽는다고 늘 늦게 잤네 힙합에 빠진 후론 가사 쓰면서 신났네 이제 밤새 난 작곡하고 랩하면서 사네 이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내겐 당연해 나는 뭣 모르고 살...

느낌 (Feat. Light Y & 일랑) 거인

(거인) "주여 도우소서"기도를 올려 세심하게 고른 단어를 비트로 옮겨 때론 몇 분 때론 몇 주가 걸려 이 영적인 열정 너에게 전염 되길 바라면서 미루지 취침 시침 자유를 가졌어 덕분에 믿지 진리 하늘에서 빌린 생명이 곧 영감 이고 대뇌피질 뉴런 사이 섬광 금가락지 없이도 발하고 있지 빛을 꿈나라로 걷지 곧 날아갈테니 집중

징크스 (Feat. 곽푸른하늘) 시소

오늘 아침은 어땠나요 잠에서 깨자마자 그대의 소식이 궁금해 밥은 먹고 나갔나요 어젯밤 그대의 목소리가 아직까지 생생해 와줘서 고마워 그대 내게 와줘서 혼자 있어도 웃고 있어 난 힘이 나 그대가 있어 힘이 나 난 힘이 나 그대의 말 한마디에 난 힘이 나 그대가 있어 힘이 나 난 힘이 나 그대의 말 한마디에 걱정하던 일 잘 끝냈나요 얼굴을 보니...

거인 제이

그대가 내 가슴을 걸어다니네요(sweetly) till the sun till the sun comes up 나를 알지 못했던 시간까지 그댄 입맞춤하듯이 내 안을 채우고 날 길들여가고 지나간 이별까지도 따스하게 끌어안아 내 자릴 더 줄이고 그댄 커져가요. The sweetest love of my life.

거인 제이(J)

always be my baby....내 마음을 그대가 움직여요 on no~baby...운명의 힘처럼 왜 이렇게 작아 지는거죠 헌데 왜 난 그게 좋죠 신이나 웃고만 싶죠 yes I do with you 발끝을 세워봐도 잰 걸음으로 달려봐도 그대의 그림자에 갇혀 또 하루가 가죠 그대가 내 가슴을 걸어다니네요 (sweetly) till the

거인 제이(J.ae)

그대가 내 가슴을 걸어다니네요 (sweetly) till the sun till the sun comes up 나를 알지 못했던 시간까지 그댄 입맞춤하듯이 내 안을 채우고 날 길들여가고 지나간 이별까지도 따스하게 끌어안아 내 자릴 더 줄이고 그댄 커져가요.... The sweetest love of my life....

거인 J (제이)

always be my baby 내 맘을 그대가 움직여요 on no baby 운명의 힘처럼 왜 이렇게 작아 지는 거죠 헌데 왜 난 그게 좋죠 신이나 웃고만 싶죠 yes I do with you 발끝을 세워봐도 잰 걸음으로 달려봐도 그대의 그림자에 갇혀 또 하루가 가죠 그대가 내 가슴을 걸어 다니네요 (Sweetly) till the sun till

거인 하지(HAZI)

황폐한 땅 위에서 더는 사랑은 기대도 하지마 커다란 발자국 아래에 덩그러니 서 있는 아이야 I I I rather be dead than be bounded I I I rather be the dog that chasing car 내딛은 발 요동치는 땅 아무런 대답없는 하늘 헛웃음엔 폭풍이 이네 뭐라도 붙잡아 아이야 I I I rather be dead than

저 멀리로 (feat. VIIOLET) Sailors

세상의 끝 I'm buzzin' I know So worried about the wrong sign & 새로운 나를 원해 메마른 마음 안에 New wave in my soul 손을 하늘위로 Pray Hey, now we 'layup' 저 멀리로 하늘 위 The only cry 저 멀리로 I just live beyond that sigh Just be there

읽히지않는 책 곽푸른하늘

?도저히 읽히지 않는 책에 불과한 나는 네가 들여다볼 때마다 나를 펼쳐볼 때마다 주인공인 나는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얼른 덮어줬으면 했어 나는 네가 쉬지 않는 공휴일 오늘 아침 떨어트린 머리카락 너의 창문에 말라붙은 빗방울 물 자국 기억하지 않는 어젯밤의 꿈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이야기인 나는 네가 지루해할 때마다 흥미를 잃어 갈 때마다 뻔한 결말인 ...

열꽃 곽푸른하늘

?너는 그림을 따서 띄워 놓은 것 같아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감상할 가치가 있어 내심 궁금해 너도 언젠간 바래지 않을까 아니다 됐다 그도 그대로 어여쁠 거야 열꽃이 펴요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옛날 이야기처럼 눈앞이 아득해져요 네 앞에 서면 난 꼼짝을 못해요 깨진 틈으로 스며들고 싶어요 어쩌다 보니 하는 수 없이 사로잡혔어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살아 ...

아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곽푸른하늘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뜨거운 한낮의 온기를 머금고 손짓하는 너 누구보다 뚜렷하고도 투명한 색을 가진 너 이토록 탐스러운 널 단숨에 낚아채 한 입 베어 물고파 툭 땅으로 떨어지면 내가 아무도 모르게 내 품 안에 가둬 집으로 데려올 텐데 천진한 얼굴로 내 머리 위에 매달려 있는 너 그래 내가 졌다 이래도 좋아 저래도 좋아 내려와 이제 이리 와 놀자 ...

나 없는 나 곽푸른하늘

?나 없는 나 시간이 아까운 줄 모르고 멋대로 돌아다닌다 불 꺼진 거릴 이리저리 왔다 갔다 걷고 또 걷고 나는 어딜 가나 당신과 가 본 적 없는 곳으로 눈 감는다 단 한 개도 새어 나오지 못하게 꾹 삼켜버린다 나는 또 거슬러 올라가 그날로 돌아가 마지막 장면에 다다르면 나는 어지러워 그만 걸음을 멈추고야 말았다

나는 니가 필요해 곽푸른하늘

?도무지 알 수 없었어 당신은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지 입이라도 맞추면 알 수 있을까 이미 끝마친 문장을 도로 담고 싶어서 차마 손은 못 잡고 너의 너의 소매를 붙잡았어 나는 니가 필요해 그냥 말뿐이라도 나는 그거면 됐어 더 바랄 게 없어 처음 보는 그런 표정 짓지 마라 나의 끝과 시작 겉과 속을 모두 너에게 내어줄게 나는 니가 필요해

읽히지 않는 책 곽푸른하늘

?도저히 읽히지 않는 책에 불과한 나는 네가 들여다볼 때마다 나를 펼쳐볼 때마다 주인공인 나는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얼른 덮어줬으면 했어 나는 네가 쉬지 않는 공휴일 오늘 아침 떨어트린 머리카락 너의 창문에 말라붙은 빗방울 물 자국 기억하지 않는 어젯밤의 꿈 어디서 들어본 적 있는 이야기인 나는 네가 지루해할 때마다 흥미를 잃어 갈 때마다 뻔한 결말인 ...

애정없는 장난 곽푸른하늘

?애정 없는 장난에 속아 버렸어 아마 이런 식의 만남은 처음이었을 거야 둘도 없는 존재가 되어주지 않았듯이 나는 네게 어떤 것도 되지 못하는 거잖아 그래 여기까지 해 버릇 들기 전에 딴청 피우지 마 하늘이 알고 내가 알아 너는 어째 좀처럼 너그러워지지 않아 없던 일로 할 여유조차 주고 싶지 않은가 봐 나를 헷갈리게 한 이유가 선명해져 너는 한 번도 날...

902동 302호 곽푸른하늘

?하루에도 몇 번씩 나의 새로운 표정을 발견해 얼마나 어색한지 몰라 나도 모르겠다 그냥 울어버렸어 우리 집이라고 불렀던 그곳에 생각 없이 가보곤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 나도 모르게 날 가만히 부둥켜안고 그 속에 살았던 날들 하나둘 생각이 나고 머리가 무거워 발끝만 쳐다보며 돌아왔어 이젠 나로 살기 바쁘고 누구 하나 돌봐줄 수가 없어 너무 약해 그걸 알...

어떻게 노래할 수 있을까 곽푸른하늘

?그날도 이랬었는데 이 시간에 무작정 집을 나와 그곳으로 한 가지 달라진 건 오늘은 너를 보러 가는 게 아니야 그날 이후로 나는 더 깊어졌고 잊을만하면 너는 내게 일러줬어 도저히 안 되겠다고 사실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어 너의 의사는 중요치 않았어 당연히 내가 먼저니까 이렇게 구는 내가 싫어졌다고 했지만 나만큼 나를 싫어하진 못 했을 거야 잠이 들어도...

애정 없는 장난 곽푸른하늘

?애정 없는 장난에 속아 버렸어 아마 이런 식의 만남은 처음이었을 거야 둘도 없는 존재가 되어주지 않았듯이 나는 네게 어떤 것도 되지 못하는 거잖아 그래 여기까지 해 버릇 들기 전에 딴청 피우지마 하늘이 알고 내가 알아 너는 어째 좀처럼 너그러워지지 않아 없던 일로 할 여유조차 주고 싶지 않은가 봐 나를 헷갈리게 한 이유가 선명해져 너는 한 번도 날 ...

멀리있지말고가까이 곽푸른하늘

?멀리 있지 말고 가까이 내 옆에 조금만 더 오래도록 눈을 맞춰줘 내 모든 걸 알고 싶어 해줘 달아나지 마 나 그런 거 싫어하잖아 내게 가까이 와 멀리 있지 말고 가까이 내 옆에 조금만 더 너는 내게 항상 진심을 말해줘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줘 어긋나지 마 나 그런 거 싫어하잖아 그냥 이렇게 오래오래 머무르면 돼

멀리있지 않고 가까이 곽푸른하늘

?멀리 있지 말고 가까이 내 옆에 조금만 더 오래도록 눈을 맞춰줘 내 모든 걸 알고 싶어 해줘 달아나지 마 나 그런 거 싫어하잖아 내게 가까이 와 멀리 있지 말고 가까이 내 옆에 조금만 더 너는 내게 항상 진심을 말해줘 당연하게 여기지 말아줘 어긋나지 마 나 그런 거 싫어하잖아 그냥 이렇게 오래오래 머무르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