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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쥔 십자가만이 윤종신

하얀 얼굴 붉히면서 화를 낼 땐 많았지만 모든건 아쉬움만 되었어 많은 친구들은 없지만 항상 우리 곁에 있던걸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보네 아무 말도 없이 누워있는 네게 난 갈수 없었지만 너의 흰 손으로 십자가만 내 떨리는 맘 달래주었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헤어짐은 아니야 우린 모두 그곳으로 가야하자나 잃은 건 많아도

꼭쥔 십자가만이 윤종신

꼭쥔 십자가만이 - 윤종신 작사 정석원 작곡 얼굴 붉히면서 화를 낼 때 많았지만 모든건 아쉬움만이 되었어 많은 친구들은 없지만 항상 우리곁에 있던 걸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보네 아무말도 없이 누워있는 네게 난 갈수 없었지만 너의 하얀 손에 꼭쥔 십자가만 내 떨리는 맘 달래주었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헤어짐은 아니야 우린 모두 그곳으로

꼭쥔 십자가만이 윤종신

꼭쥔 십자가만이 - 윤종신 작사 정석원 작곡 얼굴 붉히면서 화를 낼 때 많았지만 모든건 아쉬움만이 되었어 많은 친구들은 없지만 항상 우리곁에 있던 걸 이제와 돌이켜 생각해보네 아무말도 없이 누워있는 네게 난 갈수 없었지만 너의 하얀 손에 꼭쥔 십자가만 내 떨리는 맘 달래주었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헤어짐은 아니야 우린 모두 그곳으로

The First (With 타블로) 윤종신

you are 처음이란 낙인처럼 oh 기억 주름 사이를 다 닦아도 흰옷에 번진 코피처럼 혈관을 평생토록 타고 흐르다 어느 날 문득 솟구쳐 처음엔 처음이라서 모든 게 겁이 났어 그땐 그 겁이 설렘인 걸 몰라서 심장이 뛰는데 발 빠른 내 걱정이 앞서 이미 길 끝에 막다른 맘의 벽을 놨어 너무 많은 걸 겁내다가 놓쳤지 사랑이 활을

머물러요 윤종신

했지만 나에겐 들리지 않는 충고일뿐 언젠간 나를 돌아볼것 같아 습관처럼 그대 주위에 있는 나 알아주지 않아도 자존심을 다쳐도 내맘속을 차지하는 그게 바로 사랑인건지 어떤것도 비교하기엔 너무 버겁도록 달콤한 것은 나만 느끼는 환상인건지 그댈 안은 나의손은 가녀리게 떨려오는데 이제 다시 놓치기에는 허물어지는 내가 두려워서 잡은 그대손을

머물러요 윤종신

했지만 나에겐 들리지 않는 충고일뿐 언젠간 나를 돌아볼것 같아 습관처럼 그대 주위에 있는 나 알아주지 않아도 자존심을 다쳐도 내맘속을 차지하는 그게 바로 사랑인건지 어떤것도 비교하기엔 너무 버겁도록 달콤한 것은 나만 느끼는 환상인건지 그댈 안은 나의손은 가녀리게 떨려오는데 이제 다시 놓치기에는 허물어지는 내가 두려워서 잡은 그대손을

늦가을 (feat. 규현) 윤종신

<윤종신 - 늦가을 (feat.

일년 윤종신

왜 그리도 우리에게는 기념할 날 많았던가요 방의 달력을 없애 보아도 그날들은 기억났죠 어머닌 내 맘 모르시는지 그대 사드린 목도리를 하셨죠.

일년 윤종신

내일이면 그대 떠난지 딱 일년째 되는 날이죠 고작 한 살 더 먹는게 이리 힘든 줄은 왜 그리도 우리에게는 기념할 날 많았던가요 방의 달력을 없애 보아도 그날들은 기억났죠 어머닌 내맘 모르시는지 그대 사드린 목도릴 하셨죠 계절이 바뀌어 묵은 옷을 꺼내어 보면 그속엔 구겨진 추억들이 있죠 며칠 넘기기 힘들었죠

늦가을 (Feat. 규현-Super Junior) 윤종신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바람을

늦가을 윤종신

옷장을 열어 보았어 몇 벌이 눈에 띄었어 조금 이른 것 같지만 입었어 거울 앞 내 모습은 그때 그 모습 싸늘해서 더 좋았어 골목은 해가 지려해 커피향이 그 때로 날 데려가 쇼윈도우 겨울옷을 바라보던 그 때로 그래 너였어 날 데리고 나온 건 내 주머니 속 내 손을 잡던 그 해 늦가을의 너 이젠 어디를 걷니 너의 발소리가 그리워

첫 이별 그날 밤 윤종신

일이 없어 이게 이별인 거니 전화기 가득 찬 너와의 메시지만 한참 읽다 읽다 너의 목소리 마치 들린 것 같아 주위를 둘러보면 내 방엔 온통 너와의 추억투성이 이제야 눈물이 수고했어 사랑 고생했지 나의 사랑 우리 이별을 고민했던 밤 서로를 위한 이별이라고 사랑했단 너의 말을 믿을게 혹시 너무 궁금해 혹시 너무 그리우면

사는 재미 윤종신

어떻게 요즘 살고 있니 우리 만난 지 좀 된 것 같아 들리는 얘기론 잘 사는 것 같은데 보고 싶긴 하다 야 난 딱히 재밌는 게 없네 매일 그 일이 그 일이고 하루가 다르게 막 바뀌는 세상 속에 그 뻔한 어른 되기 재밌어야 하는 건 아니지 드라마틱 할 필요도 없지 급변할 배짱은 더군다나 아프지 않기만을 바라는 큰일이 안 생기길 바라는

새벽 윤종신

새벽 - 김진태 작사 김진태 작곡 난 오늘도 그대가 보고싶어 조용히 눈을 감고 침대에 앉아보네 손을 뻗어 보면 우스운 소리내는 귀여운 고릴라 인형 두손에 쥐어지네 시간은 밤갈색 이밤 이 시간은 찬커피 내음과 함께 새벽 안개속으로 온동네 골목을 헤매는 내마음 아침은 오는데 왠지 허전해 조용한 음악 내곁에 평온하게 그리움으로

새벽 윤종신

새벽 - 김진태 작사 김진태 작곡 난 오늘도 그대가 보고싶어 조용히 눈을 감고 침대에 앉아보네 손을 뻗어 보면 우스운 소리내는 귀여운 고릴라 인형 두손에 쥐어지네 시간은 밤갈색 이밤 이 시간은 찬커피 내음과 함께 새벽 안개속으로 온동네 골목을 헤매는 내마음 아침은 오는데 왠지 허전해 조용한 음악 내곁에 평온하게 그리움으로

윤종신

말하려 너에게 말하려 말하려다 그러다 만다 말이라는 게 너를 담을 수 있을까 언제나 뱉으면 후회였던 그렇게 바라만 보다가 내 마음이 말 하라 하네 머뭇거리다 그 웃는 모습이 좋아 그걸 멈추는 게 싫었기에 초라한 눈 인사만 넌 지금 그대로가 행복해 그래서 아름답잖아 내가 거기 끼어들면 우리 서로 어색해질 텐데 다신 내게 웃지 않을지도 말하려다 그 아꼈던 진심은

그늘 윤종신

이제 좀 쉬었다가요 그늘에 몸을 기대어봐요 다 보여요 땀 흘리다 지친 길이 아름다운걸 나를 싫어했던 사람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꾸어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가야할 길을 보아요 그역시 아름다울 거에요 가다가다 그늘이면

그늘 윤종신

가요 그늘에 몸을 기대어 봐요 다 보여요 땀 흘리다 지친 길이 아름다운걸 나를 싫어했던 사람 나를 좋아해 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한번 꾸어보고 배낭속에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가야 할 길을 보아요 그 역시 아름다울 거예요 가다가다 그늘이면

1. 그늘 윤종신

좋아해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꾸어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꾸어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가야할 길을 보아요 그역시 아름다울거에요 가다가다 그늘이면

고속도로 Romance 윤종신

멈추지 않고 달려갈꺼야 Baby 그곳의 파란 하늘 보여주고 싶어 Baby 내손 한번 잡아주겠니 Baby 우리 오늘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나 찌는 더위도 나는 좋아 타는 태양도 좋아 이렇게 너와 달리고 있는데.. 어디쯤 왔나 우리 사랑 후끈 달아오를 곳 조금만 조금만 더 빠르게..

고속도로 (Romance) 윤종신

멈추지 않고 달려갈꺼야 베이베 그곳에 파란 하늘 보여 주고 싶어 베이베 내 손한번 잡아 주겠니 베이베 우리 오늘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나 찌는 더위도 나는 좋아 타는 태양도 좋아 이렇게 너와 달리고 있는데 어디쯤 왔나 우리 사랑 후끈 달아오르고 조금만 조금만 더 빠르게 창을 열어 소리쳐봐 우리는 바다로 가요 답답한 도시는 어딘지 보내 까맣게

막걸리나 윤종신

아~~~~~~~ 그녀는 한잔마신후에 부드러운 손등으로 입술을 닥죠 막걸리나 홍조 띈 그녀의 볼 위에 촉촉한 눈망울 날 사랑하나요 그대 그녀가 나를 사랑해 오 막걸리나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가 나를 사랑해 oh ivory magic 오 막걸리나 건배 한잔 부딪혔을때 오갔던 눈빛은 내 착각은 아니겠죠 막걸리나 그녀가 나를 사랑해 오 막걸리나

그늘 윤종신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가야할 길을 보아요 그 역시 아름다울거예요 가다가다 그늘이면

고속도로 Romance 윤종신

멈추지 않고 달려 갈 거야 Baby 그곳의 파란 하늘 보요쥬고 싶어...Baby 내 손 한번 잡아 주겠니 Baby 우리 오늘을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나... 찌는 더위도 나는 좋아 타는 태양도 좋아 이렇게 너와 달리고 있는데... 어디쯤 왔나 우리 사랑 후끈 달아 오를곳 조금만 조금만 더 빠르게 ...

막걸리나 윤종신

아~~~~~~~ 그녀는 한잔마신후에 부드러운 손등으로 입술을 닦죠 막걸리나 홍조 띈 그녀의 볼 위에 촉촉한 눈망울 날 사랑하나요 그대 그녀가 나를 사랑해 오 막걸리나 이렇게 아름다운 그녀가 나를 사랑해 oh ivory magic 오 막걸리나 건배하며 잔을 부딪힐 때 오갔었던 눈빛은 내 착각은 아니겠죠 막걸리나 그녀가 나를 사랑해 오 막걸리나

그늘 윤종신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번 꿔보고 배낭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져가지 않으니 가야할 길을 보아요 그 역시 아름다울거예요 가다가다 그늘이면

믿어줘요 윤종신

허물어지는 내가 두려워서..잡은 그대 손을 쥐어보네.. 이젠 내게 머물러요..오늘 밤 만이 아니길..

텅빈 거리에서 윤종신

내곁에 머물러줘요 말을 했지만 수많은 아픔만을 남긴채 떠나간 그대를 잊을수는 없어요 기나긴 세월이 흘러도 싸늘한 밤 바람속에 그대 그리워 수화기를 들어보지만 또다시 끊어버리는 여린 가슴을 그댄 이젠 알수 있나요 유리창 사이로 비치는 초라한 모습은 오늘도 변함없지만 오늘은 듣고만 싶어 그대의 목소리 나에게 다짐을 하며 떨리는

여자친구 윤종신

대학 2년째 모든게 뜻대로 안됐지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살았어 널 처음 만난 건 89년 여름 방학 때 나의 눈엔 니가 동화속 공주처럼 보일 정도로 예뻤어 만나달라고 그렇게 졸라대 봤지만 어김없이 약속이 있다는 너의 얘기 화도 났지만 희망을 버리진 않았지 언젠가 니가 나에게 넘어올 거라는 걸 난 믿었어 어느

여자친구 윤종신

대학 2년째 모든게 뜻대로 안됐지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살았어 널 처음 만난 건 89년 여름 방학때 나의 눈엔 니가 동화속 공주처럼 보일 정도로 예뻤지 만나 달라고 그렇게 졸라대 봤지만 어김없이 약속이 있다는 너의 얘기 화도 났지만 희망을 버리진 않았지 언젠가 니가 나에게 넘어올 거라는 걸 난 믿었어 어느 늦은 겨울밤 잔뜩 술에 취해 아무 계획도 없이

여자 친구 윤종신

대학 2년째 모든게 뜻대로 안됐지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살았어 널 처음 만난 건 89년 여름 방학때 나의 눈엔 니가 동화속 공주처럼 보일 정도로 예뻤지 만나 달라고 그렇게 졸라대 봤지만 어김없이 약속이 있다는 너의 얘기 화도 났지만 희망을 버리진 않았지 언젠가 니가 나에게 넘어올 거라는 걸 난 믿었어 어느 늦은 겨울밤 잔뜩 술에 취해 아무

그대 없이는 못살 윤종신

세상이 버거워서 나 힘없이 걷는 밤 저 멀리 한사람 날 기다리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이 사람은 내가 좋대   늘어진 내 어깨가 뭐가 그리 편한지 기대어 자기 하루 일 얘기하네 내가 들어야 하는 얘기 적어도 이 사람에게 만큼은 난 중요한 사람   나 깨달아요 그대 없이 못살아 멀리서 내 지친 발걸음을 보아도

그때 윤종신

주고 또 받았니 좀 더 잘하려고 더 마음 보이려고 나의 표현력 쥐어짜던 널 향했던 말들 그때 우린 별게 다 재밌고 예뻤다 너라면 모든 게 좋았어 언뜻 비친 내 얼굴 아직도 생각나 내가 너무 괜찮아 보여 씨익 웃었던 그날 밤 그땐 단지 너 하나로 그날들을 버틴 것 같아 온갖 불안함과 어리숙했던 그 계절들 너와 함께 하면 난 그럴듯해 보였거든 괜찮은 사람

Lucy 윤종신

기억의 주인인데 느끼려 느끼려고 애를 써봐도 남는 건 더한 그리움 불러도 불러봐도 돌아오는 건 허전한 내 목소리뿐 내 사랑 흘러갈 곳 어디에 내 모든 것 줄 사람 어디에 도대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아직도 늦지 않았다 말해줘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해줘 Oh my sweet Lucy 처음 그대와의 입맞춤 속에 떨리는 그대 손이 좋아서

Lucy 윤종신

기억의 주인인데 느끼려 느끼려고 애를 써봐도 남는 건 더한 그리움 불러도 불러봐도 돌아오는 건 허전한 내 목소리뿐 내 사랑 흘러갈 곳 어디에 내 모든 것 줄 사람 어디에 도대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아직도 늦지 않았다 말해줘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해줘 Oh my sweet Lucy 처음 그대와의 입맞춤 속에 떨리는 그대 손이 좋아서

머물러요 윤종신

했지만 나에겐 들리지 않는 충고일뿐 언젠간 나를 돌아볼것 같아 습관처럼 그대 주위에 있는 나 알아주지 않아도 자존심을 다쳐도 내맘속을 차지하는 그게 바로 사랑인건지 어떤것도 비교하기엔 너무 버겁도록 달콤한 것은 나만 느끼는 환상인건지 그댈 안은 나의손은 가녀리게 떨려오는데 이제 다시 놓치기에는 허물어지는 내가 두려워서 잡은 그대손을

그대 없이는 못살아 윤종신

⊂♧ ll르슈의눈물 ♧⊃ノノ 세상이 버거워서 힘없이 걷는 밤 저멀리 한사람만 기다리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이사람은 내가 좋대 늘어진 내 어깨가 뭐 그리 편한지 기대어 자기 하루의 얘기하네 내가 들어야 하는 얘기, 적어도 이 사람에겐 난 중요한 사람 난 그대 없이는 못살아, 멀리서 내 지친

그대 없이는 못살아 (Spring Ver.) 윤종신

세상이 버거워서 힘 없이 걷는 밤 저 멀리 한사람 날 기다리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이 사람은 내가 좋대 늘어진 내 어깨가 뭐 그리 편한지 기대어 자기 하루 얘기하네 내가 들어야 하는 얘기 적어도 이 사람에겐 난 중요한 사람 난 그대 없이는 못살아 멀리서 내 지친 발걸음을 보아도 모른척 수다로 가려주는

몰린 (feat. 이규호) 윤종신

코스모스 바람을 타고 하나 둘 물들어가는 내 마음 속 좁다란 오솔길 저 언덕을 넘어 두 점이 되어버린 끝도 없는 그리움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 변치않음을 꿈꾸던 잡고 있던 따듯했던 손 이젠 그 버스 번호는 없어진걸까 마른 잎 떨어지며 차츰 앙상해지다가 땅 속 깊이 뿌리내린 니 모습 시린 가을 하늘 구름 따라 끝도 없이 높아지다가

몰린 윤종신

코스모스 바람을 타고 하나 둘 물들어가는 내 마음 속 좁다란 오솔길 저 언덕을 넘어 두 점이 되어버린 끝도 없는 그리움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 변치않음을 꿈꾸던 잡고 있던 따듯했던 손 이젠 그 버스 번호는 없어진걸까 마른 잎 떨어지며 차츰 앙상해지다가 땅 속 깊이 뿌리내린 니 모습 시린 가을 하늘 구름 따라 끝도 없이 높아지다가 그러다

Lunch Menu (Feat. 박민준) 윤종신

투명한 물잔 위로 맞닿은 그대 입술이 만나게 될 내가 고른 메뉴 한가지 부드런 빵 속처럼 묻는 그대 요즘 사는 얘기들 그대 눈을 바라봐야해 스며드는 햇살이 머금은 새 하얀 접시 위를 수 놓는 버무려진 색깔들에 미소 짓는 그대 부디 맛있어 주길 그대 사랑하는 만큼 정말 신중히 고른 맛집 중에 맛 그대 입술 향하는 동안 내내

몰린 (With 이규호) 윤종신

코스모스 바람을 타고 하나 둘 물들어가는 내 마음 속 좁다란 오솔길 저 언덕을 넘어 두 점이 되어버린 끝도 없는 그리움 흔들리는 버스를 타고 변치않음을 꿈꾸던 잡고 있던 따듯했던 손 이젠 그 버스 번호는 없어진걸까 마른 잎 떨어지며 차츰 앙상해지다가 땅 속 깊이 뿌리내린 니 모습 시린 가을 하늘 구름 따라 끝도 없이 높아지다가

은퇴식(2018 월간 윤종신 2월호) 윤종신

하모니카를 니네 둘은 나보다 더 오래 하란 얘기야 내 눈에 눈물 나지 않게 내게 섭섭했던 사람들 날 용서하고 좋은 일만 떠올려줘 이렇게 미리 이 노래를 만드는 건 언제 어떻게 떠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야 알고 만들면 못 만들 것만 같아서 참 이기적인 노래 이 노래 나만을 위한 노래니까 관객도 친구도 가족도 아닌 나 오직 나만을 위한 노래

Lunch Menu - Featuring 박민준(Espionne) 윤종신

Lunch Menu - Featuring 박민준(Espionne) - 윤종신 투명한 물잔 위로 맞닿은 그대 입술이 만나게 될 내가 고른 메뉴 한가지 부드런 빵 속처럼 묻는 그대 요즘 사는 얘기들 그대 눈을 바라봐야해 스며드는 햇살이 머금은 새 하얀 접시 위를 수 놓는 버무려진 색깔들에 미소 짓는 그대 부디 맛있어 주길 그대

은퇴식 윤종신

하모니카를 니네 둘은 나보다 더 오래 하란 얘기야 내 눈에 눈물 나지 않게 내게 섭섭했던 사람들 날 용서하고 좋은 일만 떠올려줘 이렇게 미리 이 노래를 만드는 건 언제 어떻게 떠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야 알고 만들면 못 만들 것만 같아서 참 이기적인 노래 이 노래 나만을 위한 노래니까 관객도 친구도 가족도 아닌 나 오직 나만을 위한 노래

그대 없이는 못살아 윤종신

세상이 버거워서 나 힘없이 걷는 밤 저 멀리 한사람 날 기다리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이 사람은 내가 좋대 늘어진 내 어깨가 뭐가 그리 편한지 기대어 자기 하루 일 얘기하네 내가 들어야 하는 얘기 적어도 이 사람에게 만큼은 난 중요한 사람 나 깨달아요 그대 없이 못살아 멀리서 내 지친 발걸음을 보아도 모른척

그대 없이는 못살아 (늦가을) 윤종신

세상이 버거워서 나 힘없이 걷는 밤 저 멀리 한사람 날 기다리네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도 나를 믿지 않아도 이 사람은 내가 좋대 늘어진 내 어깨가 뭐가 그리 편한지 기대어 자기 하루 일 얘기하네 내가 들어야 하는 얘기 적어도 이 사람에게 만큼은 난 중요한 사람 나 깨달아요 그대 없이 못살아 멀리서 내 지친 발걸음을 보아도 모른척

못나고 못난 윤종신

다 모여 한잔 하는 밤 그때 얘기하며 왜 그리 아팠는지 참 괜찮은 사람이었어 행복을 바라는 내 모습이 그게 뭐냐고 실패한 사랑 잔에 채운 채 나를 꾸미면 또 하나의 밤이 가 혹시라도 너에게 들리기를 바란 듯 사랑했다고 보고 싶다고 만취 탓으로 돌리는 못난 사람 그 추억 속에 멜로디 취하면 부르지 두 눈 감은 채 아직도 잘 부르진 못해 니가

아침 윤종신

이런 날은 오후에 만나곤 했죠. 일어나요 오늘은 그대가 아침 일찍 수업 있는 날에요 아 벌써 집을 나섰을지 모르겠군요. 그래요 취한건 나 혼자였었죠.. 술이 덜 깨면 머리가 아팠었는데 오늘은 가슴이 더 아프네요. 방안엔 왜이리 그대 생각날 물건 많이 있는지 한동안 그냥 놔둘게요.. 나 이제는 어떻게 하나요.. 잊으려면 나도 바빠야겠죠.

아침 윤종신

사진을 보며 잠에서 깨어나요 그댄 술이 덜 깬 날보고 웃죠 아무렇게나 벗어 논 어제 입었던 옷들을 보면서 힘겹게 수화기를 들어보죠 그대 번호 누르다가 멈췄죠 아참 우린 어제 헤어졌었죠 그래서 내눈도 이리 부어 있군요 돌아오던 길 너무 서글퍼 조금 울었죠 잘 잤나요 오늘은 그대가 좋아하는 흐릿한 날씨네요 이런 날은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