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냄새 가득
배어있는 바람
익숙한 가로수
거리 위 쌓이는 하얀 눈이
Woo 짧아지는 하루
어디쯤 멈춰진 너와의 시간
Woo 차가운 공기에
몰아쉰 하얀 숨에 또 떠올라
다시 겨울
네 얼굴에
발그스레 달아오른 따뜻한 볼
다시 겨울
잊은 듯한
설레임에 돌아온 너와 나의 기억
모든 사람들은
다들 어딘가로
혼자가 된 거리
나홀로 여전히 멈춰있어
Woo 길을 잃어 버린
여기로 돌아온 우리의 추억
Woo 끝날것 같지않던
찰나의 우린 꽃눈처럼 빛나
다시 겨울
네 얼굴에
발그스레 달아오른 따뜻한 볼
다시 겨울
잊은 듯한
설레임에 돌아온 너와 나의 기억
짧았던 그 밤
쌓인 눈 위에
그대로 있는 듯 한데
시간은 돌아
다시 찾아온
네가 사랑했던 겨울이야
다시 겨울
네 얼굴에
발그스레 달아오른 따뜻한 볼
다시 겨울
잊은 듯한
설레임에 돌아온 너와 나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