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별이 떠 있는
예쁜 밤하늘 아래
달과 별이 비춰
아름답게 빛나는 바다
우리 둘을 위해
노래하듯 들려오는
잔잔한 파도 소리
그곳에 우리가 있네
나는 조용히
너에게 어깨를 내어
너는 나에게
모든 걸 맡기듯 기대줘
나는 조용히
너에게 어깨를 내어
그저 살며시
머리를 쓰다듬어 줄게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이라는 게
이런 기분일까
내 가슴이 벅차올라
나는 조용히
너에게 어깨를 내어
너는 나에게
모든 걸 맡기듯 기대줘
나는 조용히
너에게 어깨를 내어
너에게 모든 걸 줄게
이곳에서 나 약속할게
이 사랑 변하지 않겠다고
오직 너만을 바라보겠다고
약속할게
나는 조용히
너에게 어깨를 내어
너는 나에게
모든 걸 맡기듯이
나는 조용히
너에게 어깨를 내어
그저 너에게
모든 걸 줄게
이 모든 걸 달과 별이 증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