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변했지 그대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이젠 그대 없이도 어떻게든 살고 있으니
나의 노래가 되고 한땐 나의 전부였던 사람아
이젠 나의 기억 모두 버리고 살아가나
나도 그대처럼 다른 사람 만나
또 사랑하고 추억을 만들게 되면
그대 정말 괜찮나요 함께한 우리의 날들
많이 슬퍼하는데 많이 아파하는데
나의 기억 속에 눈물 가득 써 내려간 두 글자
입술을 깨물다 소리내어 펑펑 울었어
나도 그대처럼 다른 사람 만나
또 사랑하고 추억을 만들게 되면
그대 정말 괜찮나요 함께한 우리의 날들
많이 슬퍼하는데 많이 아파하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그대 이름 부르면
눈물을 삼키는 내가 지우려고 애를 써 봐도
나의 기억 저편에 행복한 추억 떠올라
나도 그대처럼 다른 사람 만나
또 사랑하고 추억을 만들게 되면
그대 정말 괜찮나요 함께한 우리의 날들
많이 슬퍼하는데 많이 아파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