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알고 있나요 나의 모습을
나의 생각을 나의 마음은 언제나 어디가 끝인지
모르는 늘 빛을 잃고 어두워진 길 아닌 길 걷는
기분이죠 나 또한 나를 모르는데 나의 과거와
나의 현재 또 나의 미래는 언제나 모든 일들
의지완 상관 없이 조금은 가슴 아픈 얼굴로
지금까지 나를 있게 했죠 그대에게 지금의
내 모습이 한없이 가여웁게 비춰지면 미안해요
여기까지 거친 숨 몰아 쉬우며 참았어요
난 견뎌냈어요 나에게는 지금의 내 모습이 한없이
못나 보여 화가 나요 미안해요 그래도 그대에게만은
솔직해질 수 있도록 나를 위로하는 그대 손길과
그대 마음과 그대의 사랑 믿어요 모든 일들
제자리로 돌아와 이 시간들을 웃음 지며 가슴 깊이
새겨둘 수 있죠 그대는 알고 있나요
그대는 알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