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르고 또 모르죠 수 많은 인연
그 중에 우리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모르고 또 모르죠
서로 정인임을 알아 그대와 내 맘 건넨건지
세월을 거슬러 그 어느날 어느곳에
다른 우리가 약속한건 아닐까요
그 옛날 그 순간부터 우리의 사랑은
마음으로 보이지 않게 이어진건 아닐까요
우리가 지금 헤어져야 한다면
기억마저 서로 지워내야만 한다면
그대 맘 한자리에 머물고 맺혀서
날 알아봐줘요 정도 돼야 하잖아요
누가 우리의 사랑을 원한다면
나 욕심이 나요 그댈 앗아간다면
저녁처럼 그댈 품고 살 수 있죠
그대 맘만은 허락받은 걸요
2
세월이 흐르고 그 어느날 어느곳에
다른 우리가 마주하지 않을까요
하늘이 구름에 지듯 어느날 운명은
영원토록 그리움으로 저물진 않을까요
우리가 지금 헤어져야 한다면
기억마저 서로 지워내야만 한다면
그대맘 한 자리에 머물고 맺혀서
알아보게 한 조각 정도 라도 돼야 하잖을까요
우리 사랑은 우연으로 빛나요
이미 오래전부터 예정된 필연인걸요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디로 가야할지
아직 모르고 모르고 모르죠
모르고 모르죠
♣튀는나♣ toktoktg (say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