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프루프 (Waterproof) 앨범 : 그림자 세탁소 (Shadow Cleaning Shop)
품 그 속에 잠들어
아무도 모르게 어디로 가는지
언제나 새로운 하루는 시작되고
투명한 창문도 열어보지만
달콤한 바람과 시원한 파도에
날 씻어 버린 채 잠이 들곤 해
다시 깨어나 정신을 차려도
그저 왠지 너무 멋지기만 한 걸
더 조금 더 웃어줘
아직도 나에겐 말들이 부족해
더 멋진 노래와 더 선한 화면과
더 예쁜 사람들이 필요해
관심 없는 척 멍하니 있어도
누가 소릴 질러 나를 불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