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다 예쁘다
귓가에 조근조근 속삭여줘요
따뜻한 손끝으로
내 머리칼을 매만져 주세요
오랜만에 나란히
함께 앉아있는 다락방 카페
나를 품에 안아주는
그대만 있으면 난 행복한 사람
손을 잡고 따뜻한 그대 주머니에
넣어둔 채로 나란히 걸음 해줘요
내가 들떠 한없이 그대 앞에서
조잘대도 지금처럼
하나하나 눈에 담아줘요
귀여운 눈빛으로
날 바라보며 장난을 치네요
조금씩 그대는
따뜻한 햇볕처럼 밝아지네요
멀리서 날 바라보며
따뜻한 미소로 반겨주는
나를 품에 안아주는
그대만 있으면 난 행복한 사람
손을 잡고 따뜻한 그대 주머니에
넣어둔 채로 나란히 걸음 해줘요
내가 들떠 한없이 그대 앞에서
조잘대도 지금처럼
하나하나 눈에 담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