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하게 부는 바람에 취해
회색 빌딩 숲 이
새벽은 쓸쓸해
수많은 인파들로 화려하던
거리는 또 다시
슬픔이 흩날리고
사람들은 또 다시 혼자
인생이란 각자의 무대로
슬픔도 어려움도 홀로
감당해야
할 세상의 외로운 섬
끝없는 그리움에 너와 내가
만날 수 있다면
그 끝에 더 이상 눈물이 없는
이 땅에 꽃이 될 텐데
서로의 마음속에 우리라는
온기만 있다면
그 어떤 파도가 몰아쳐도
행복의 노랠 할 거야
꿈을 위해 다시 힘차게 걷다
때론 무너져 또
일어나 보지만
돌아보면 아무도 웃어주는
이 없는 세상의 고독한 섬
끝없는 그리움에 너와 내가
만날 수 있다면
그 끝에 더 이상 눈물이 없는
이 땅에 꽃이 될 텐데
서로의 마음속에 우리라는
온기만 있다면
그 어떤 파도가 몰아쳐도
행복의 노랠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