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헌
앨범 : 여운을 남기다
등록아이디 : 곧미녀(LHnrz6oizoa)

나는 언젠가 부터 느렸던 거북이
남들 시선을 피해서 매일 찡그린 얼굴이
버릇이 되었고 나를 비추는 거울이
싫었어 밝은빛이 날 피하길 빌었어
어느샌가 난 세상과 멀어져 있었고
누군가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주길 빌어
속 상한 맘을 어딘가에 말할 수도 없어
오늘도 어제와 같이 불편한 맘을 적은 엽서는
속에 담아둔채 혼자 남아서 울게
한없이 많은 숙젤 해결하는건 꿈깨
라고 세상이 내게 말하는것 같애
부모님께 미안해 지쳐 우는 나도 이상해
이안에 있는 악마를 꺼내고 싶어
but 난 지금도 아픔의 상처를 덧내고 있어
난 매일같이 하루를 겁내고 있어
어딘가에 숨고 싶어 하는 난 겁많은 거북이

거울속에 나를 보며 원망해-
왜 그럴까. 정말 왜 이럴까
내속에 날 묻은난 계속 이렇게 작아져가
삶의 문턱에 난 서있네- 나의 끝에 난 서있네

나는 언젠가 부터 느렸던 거북이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그렸던 추억이
자꾸 머리 속엔 나혼자 꾸민 꿈이
가득해 현실이 꿈이길 바랬고,
(꿈이 현실이길 바랬어)
계속해서 내속에서 이왜곡된 세상속을 탈출하라고해
내가 원한 미래는 이게 아닌데
가진게 몸뚱아리 뿐인 이런 나인데
(이제 나 어떡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고통 이젠
이런 인연 그것도 많이겁나
고독만이 가득찬 세상에 홀로 남기엔 너무 벅차
내 느린발로 따라가기엔 너무 숨차

거울속에 나를 보며 원망해-
왜 그럴까. 정말 왜 이럴까
내속에 날 묻은난 계속 이렇게 작아져가
삶의 문턱에 난 서있네- 나의 끝에 난 서있네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