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었다고 네게 안기려 해도
너는 피곤하다며 방문 쿵 닫았고
주말에 보자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
네게 말해도 피곤하다며 내게 핑계를 대
이런 게 사랑이니 이런 게 사랑이니
예전엔 안 그랬잖아 내가 먼저였던 너잖아
시간이 흐른 만큼 변해 버린 너란 사람
사랑도 사람도 무뎌져서
시간 속에 변해가는 사랑
귀찮은 잔소리에 싸우기라도 하면
너는 등을 돌리며 담배를 꺼내들고
보고 싶었다고 나 좀 안아 달라 아무리
네게 말해도 피곤하다며 혼자 걸어가는 너
이런 게 사랑이니 이런 게 사랑이니
예전엔 안 그랬잖아 내가 먼저였던 너잖아
시간이 흐른 만큼 변해 버린 너란 사람
사랑도 사람도 무뎌져서
시간 속에 변해가는 사랑
나만 있으면 된다는 너의 그 말이
나만 없으면 된다는 너의 말 나를 울려
이런 게 행복이니 이런 게 행복이니
처음에 약속했잖아 나만 사랑한다 말했잖아
시간이 흘러가도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굳은 다짐도 다 무뎌져서
시간 속에 변해가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