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만 쓰다듬다 만
애틋한 것들이 있으니
감각이 데려가
강물 건너 서천서역국
버려진 바리야
바리데기야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
외로운 망자를 안아
추위를 이겨내
불타는 원한을 풀어
더위를 통과해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
거짓말 투성이 이승도 싫고
혼자 가는 저승도 싫어
밀려난 몸들의 안식처
무조신의 당산 삼거리에
짐을 풀어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
원한을 씻기는 생명수
만물을 살리는 생령초
드시는 버려진 바리들
팔방으로 나가
온 세상을 전복해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
쓰다 만 쓰다듬다 만
애틋한 것들이 있으니
그리움이 데려가
강물 건너 서천서역국
버려진 바리야
바리데기야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
외로운 망자를 안아
추위를 이겨내
불타는 원한을 풀어
더위를 통과해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
거짓말 투성이 이승도 싫고
혼자 가는 저승도 싫어
밀려난 몸들의 안식처
무조신의 당산 삼거리에
짐을 풀어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
원한을 씻기는 생명수
만물을 살리는 생령초
드시는 버려진 바리들
팔방으로 나가
온 세상을 전복해
에헤야 디야 에헤야 디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