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전부를 담은
작은 공간에 갇혀있었고
문득 그 작은 틈으로
세상의 빛이 나를 비춰주었지
진실로 믿은 껍질이 깨어지면
내게 깊은 슬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깊은 아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깊은 아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깊은 눈물의 끝을 허하라 내게
나 숨 쉬는 것보다
많은 이야길 들어야만 했었고
늘 믿어왔었던 많은 것들을
알 수 없게 된 지금
지혜를 찾는 여행이 시작되면
내게 깊은 슬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깊은 아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깊은 아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깊은 눈물의 끝을 허하라 이제
내게 기쁨을 내게 슬픔을
내게 진실을 내게 거짓을
내게 아픔을 내게 눈물을
내게 모두를 세상 모두를
허하라
내게 진실의 지혜를 다 허하라
내게 거짓을 보는 눈을 허하라
내게 깊은 슬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깊은 아픔을
이제 허하라 내게
내게 기쁨을 내게 슬픔을
내게 진실을 내게 거짓을
내게 아픔을 내게 눈물을
내게 모두를 세상 모두를 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