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별을 따다 준대도 너무 늦은 것 같아
네가 뭘 아냐고 물어 yea
하루들이 지나갈 때마다 사라지는데 말야
너도 같겠다 싶어서 yea
오랜만에 받은 전화 속 네 목소리는 벌써
모든 걸 잊어버렸다는 듯이 비슷했어
눈물이 핑 돌아도 애써 모른 척 했어
시간이 빨리 갔다는 얘기를 하면서
너의 반응을 살피는 난 아이 같아
you made a painful day
나쁜 것들만 남기고 간 줄 알았는데
좋았었던 게 더 많았던 것 같아서
썼던 가사들을 전부 다 다시 바꿔놨어 yea
내가 별을 따다 준대도 너무 늦은 것 같아
네가 뭘 아냐고 물어 yea
하루들이 지나갈 때마다 사라지는데 말야
너도 같겠다 싶어서 yea
네 생각도 사실 별로 안나던데
그땐 뭐가 그리도 힘들었었나 싶어
평범했던 기억들이
또 다시 내겐 추억 되어
너에게 난 기억되겠지
너에게는 그저 스쳐가는 사람
너의 하루 속에
내가 있었던 날들을 저장하고 싶어
장소들은 변해
도 그래서 안 뻔해
그때 봤던 달을 맘에 저장하고 싶어
이 시간들이 yea 다시 내게 돌아온대도
또 돌아가진 말자 또 돌아가진 말자 yea
내가 별을 따다 준대도 너무 늦은 것 같아
네가 뭘 아냐고 물어 yea
하루들이 지나갈 때마다 사라지는데 말야
너도 같겠다 싶어서 yea
우리가 했었던 말들의 의민 또
변하지 흘러가는 시간에 감겨
이 노래가 마침표가 됨과 동시에
좋은 향기로 남길 수 있는 길일 거야
그래 전부 다 멀어지다가
흔적을 남겨 똑같은 이 밤에
내가 너에게도
남았음 좋겠다
하루들이 지나갈 때마다
사라지는데 말야
너도 같겠다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