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알았는데
이별도 배웠는데
나의 눈물은 아직도
널 보내지 못한 채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모습을 안고
오늘도 널
그리고 있어
계절이 바뀌는데
비가 또 내리는데
오늘도 난 습관처럼
너를 배웅 나가고
혹시 저 비를 맞으며
너 뛰어올까봐
바보처럼 난
널 기다리지
다정하게
걷고 있는 연인들
어디선가
들리는 슬픈 노래
내리는 저 빗물처럼
내 맘을 적시고
내 눈가엔
또 눈물이 맺혀
다시 또 혼자서
거니는 이 길엔
너의 흔적이 아직도
나의 발길을 잡고
이 비가 그치면
눈물이 마를까
젖은 우산이
아침햇살에 비를 말리듯
나의 눈물은
언제쯤 너를 보내고
추억을
사랑할 수 있을지
다정하게
걷고 있는 연인들
어디선가
들리는 슬픈 노래
내리는 저 빗물처럼
내 맘을 적시고
내 눈가엔
또 눈물이 맺혀
다시 또 혼자서
거니는 이 길엔
너의 흔적이 아직도
나의 발길을 잡고
이 비가 그치면
눈물이 마를까
젖은 우산이
아침햇살에 비를 말리듯
나의 눈물은
언제쯤 너를 보내고
추억을
사랑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