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전화기를 들고서
한참을 망설였어
내 마음이 보일까봐 두려웠던거야
환한 미소와 달콤한 목소리
너의 모든 걸 담고 싶어
말해볼까
숨겨왔던 나의 마음을
이젠 말하고 싶지만
머뭇거리고 있네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난 왠지 어제와 다른 것 같아
하루하루 모든게
새롭게 느껴져
나를 언제나 꿈꾸게 하는 너
너와 함께 하고 싶어
말해볼까
숨겨왔던 나의 마음을
이젠 말하고 싶지만
머뭇 거리고 있네
모르겠어
내 욕심이 널 힘들게 해
너를 잃게 될까봐 두려워서
가지 못했어
너를 위해 날고싶어
더 멀리 더 높이
부드러운 하얀 날개 피고 감싸줄래
말해볼까
숨겨왔던 나의 마음을
바람 소리에 싣고서
너에게 들려줄께
모르겠니
수줍게 물든 내 마음을
이젠 용기 내 너에게 말할께
아껴왔던 말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