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감정이 차올라
널 향한
내 마음일까
아님 그냥
생각이 난 걸까
남들 눈에
비친 내 모습이
더 중요해
널 미뤘어
많이 서운했겠지
그땐 왜 그랬었을까
소중한 너를 모르고
내 맘조차 몰랐던 걸
그때의 나는 어렸어
서툰 나의 말들이
계속 너에게
깊은 상처를 준거야
그날의
우리 모습이
멀어지는데
더 잘해 줄 걸 그랬나 봐
남들처럼
사랑을 하는 게
뭐가 그리
어렵냐며
화냈던 너
이해가 안 됐어
가끔씩은
너의 마음속을
들여다볼걸
늦은 후회만 남아
그땐 왜 그랬었을까
소중한 너를 모르고
내 맘조차 몰랐던 걸
그때의 나는 어렸어
서툰 나의 말들이
계속 너에게
깊은 상처를 준거야
그날의
우리 모습이
멀어지는데
더 잘해 줄 걸 그랬나 봐
마치 너의 마음은
아무런 상관없단 듯이
수없이 뱉어왔던
내 말들만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서
그때의 나는 어렸어
그때는 나만 어렸어
서툰 나의 말들이
계속 너에게
깊은 상처를 준거야
우리가 만든 시간이
사라지는데
더 잘해줄 걸 그랬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