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내기 위한 바램 단지 그것뿐
우리들의 계절은 늘 멍하게 웃지
중요한 순간에만 하얗게 변하지
숨가쁜 목소리를 끊임없는 질문들
오랫동안 배워왔지 더 나은 내일
오 내게 말을 해줘 누가 만든 약속들인지
또 누굴 위한 미래인지 조차
먼저 내게 가르쳐 줄래
진흙탕에 들어가는건 언제나 우리야
쓸데없는 말만 지껄이지 그렇게
또 말을 하지
우리들 모두가 써커스의 삐에로야
바보같이 익살부리며 웃지 웃지
바보같이 익살부리면 웃지 웃지 웃지않아
슬플때가 오더라도 분명 바보같이 웃고 있겠지
우리들 모두가 써커스의 삐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