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어떤 이에겐 길게만 느껴지는 여행들..
그 속엔 많은 욕심을 싹틔우면서 살아간다.
또 어떤 이에겐 결코 길지도 않은 여행...
그 속에서 기다린다는 그 의미도 만들게 되고
느껴짐이 없는 모습들 위에 유영하는 모습들..
논리라는 거짓말 속에 세상에 흩어진
모든 따스한 이야기까지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들..
하..
이유를 만든다
그리고 또 그 이유에 대한 그 이유를 만들게 되고...
또 이유를 만들고..
무엇보다도 기쁨이었다.
이 작은 공간에
무엇인가 조그만 모습으로 공존을 한다는 그 의미..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는 충분한 의미는 되는거지.
집에서 온 편지속에 논리를 빌어 그려진 이야기들...
그 속엔 내가 잊고 살아온 모든 것들
내가 두고온 그 모습들이 ...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