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걷다가 문득 하늘을 봤어
이 몸 하나 지키려고 살아왔던 세월들
함께 했던 사람들
이제 모두 떠나고 이 거리에
나만 홀로 울고 있구나
화려함에 취해서 세상부에 취해서
가리워진 내 모습에 속아왔던 세월들
항상 혼자였었지 항상 혼자 울었지
정 둘 곳 하나 없는 이 낯선 곳에서
나 이제 돌아가고파
그리운 내 아버지와 정든 곳
못난 이 한 몸 위해 밤새 눈물 흘리던
당신의 기도와 참사랑을
이제 눈물 흘리며 당신 앞에 가오니
오 주여 날 받으소서
나 이제 돌아가고파
그리운 내 아버지와 정든 곳
못난 이 한 몸 위해 밤새 눈물 흘리던
당신의 기도와 참사랑을
이제 눈물 흘리며 당신 앞에 가오니
오 주여 날 받으소서
이제 눈물 흘리며 당신 앞에 가오니
오 주여 날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