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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의 꿈 (경음악) 정태춘

봄 햇살드는 창밖으로 뛰어나갈 수 없네 모란이 피는 이 계절에도 우린 흐느껴 저 교회지붕위에 졸고 있는 비둘기 어서 날아가라 계속 날아가라 총질을 해대고 그 총에 맞아 혹은 지쳐 떨어지는 비둘기들 음~ 그래 우린 지쳤어 추운 밤에도 우린 무서운 고독과 싸워 기나긴 어둠 홀로 고통의 눈물만 삼켰네 아 삶의 향기 가득한 우리의 있었지

비둘기의 꿈 정태춘

비둘기의 작사.작곡 정태춘 노래 박은옥 "올 봄 전주에서 우리에게로 소포 하나가 전해졌습니다. 그 속에는 사랑했던 아들을 잃은 비통한 한 아버지의 가슴 아픈 편지와 열아홉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던 그의 아들 '장하다' 군의 유고 시집이 들어 있었습니다.

비둘기의 꿈 정태춘, 박은옥

. ~~ 간 주 ~~ 아, 삶의 향기 가득한 우리의 있었지 노래도 듣고, 시도 읽고, 사랑도 하고 저 높은 산을 넘어 거칠은 들판 내닫는 , 오~ ... 제발 우릴 도와줘 내가 사랑한 것들, 참 자유, 행복한 어린 시절들 알 수 없는 건 참 힘든 이 세상의 나날들 안녕.. 이제 안녕.. 여기 나의 노래들을 당신에게 전할 수 있다면 안녕..

비둘기의 꿈 Unknown

날아가라 계속 날아라가 총질을 해대고 그 총에 맞아 혹은 지쳐 떨어지는 비둘기들 우린 지쳤지 좋은 밤에도 우린 무서운 고독과 싸워 기나긴 어둠 홀로 고통의 눈물만 삼켰네 안녕 이제 안녕 여기 나의 노래들을 당신에게 전할 수 있다면 안녕 모두 안녕 열아홉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 안녕 부디 나의 노래 잊지 말아줘 아 삶의 향기 가득한 우리의

비둘기의 꿈 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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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향 정태춘

맘도 불 붙어 타는데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세상의 한 그루 소나무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내 맘에 묶여진 하얀 말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인생 따라온 손가방 밤마다

고 향 정태춘

맘도 불 붙어 타는데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세상의 한 그루 소나무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내 맘에 묶여진 하얀 말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인생 따라온 손가방 밤마다

고향 정태춘

맘도 불 붙어 타는데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저문 산 언덕에 소나무 세상의 한 그루 소나무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어둔 들 가운데 하얀 말 내 맘에 묶여진 하얀 말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방 한 구석의 손가방 내 인생 따라온 손가방 밤마다

봄밤 정태춘

봄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밤에 꾸는 아지랭이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1982년 3월

봄 밤 정태춘

봄 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꾸는 아지랭이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1982년 3월 9일)

봄 밤 정태춘

봄 밤에 부른 노래 님 그린 노래 그 노래 부르다 목이 메여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쓴 편지 못 부칠 편지 그 편지 쓰다가 가슴이 타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봄 밤에 꾸는 아지랭이 그 꿈을 꾸다가 눈물이 나서 고운 님 미운 님 잊어버릴까 (1982년 3월 9일)

일편단심(박원예MR) 경음악

찬 서리 북풍 설한 달무리 하얗게 지던밤 님 생각 흐른 눈물 옷 고름을 적시는구려 단 봇짐 등에메고 떠난 님이여 그어드메 계시옵니까 대장부 청운의 가슴에 안고 금의환향 하겠다던님 일편단심 기다리다 이 가슴은 다 녹는구려 님 이시여 내 님이시여 언제쯤 오시렵니까 대나무 수풀 사이로 불어오는 저 바람에 눈을 뜨고 버선발로 나가 보아도

새벽 광장에서 정태춘

밤을 지키던 여기 저 비둘기들은 성당의 종소리에 모두 깨어 날아가고 텅 빈 광장 주위론 새벽 그림자 지나간다 밝아오는 애들 놀이터 이슬 젖은 그네가 바람에 흔들릴 뿐 아직 인적은 없는데 끊길 듯 들려오는 먼 기적 소리만 텅 빈 네 갈래 길에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비둘기 날아라 동녘 햇날 오르는 곳 떼 지어 날아라 먼 데 호수위로

새벽 광장에서 정태춘

밤을 지키던 여기 저 비둘기들은 성당의 종소리에 모두 깨어 날아가고 텅 빈 광장 주위론 새벽 그림자 지나간다 밝아오는 애들 놀이터 이슬 젖은 그네가 바람에 흔들릴 뿐 아직 인적은 없는데 끊길 듯 들려오는 먼 기적 소리만 텅 빈 네 갈래 길에 잠시 머물다 지나간다 비둘기 날아라 동녘 햇날 오르는 곳 떼 지어 날아라 먼 데 호수위로

안동역에서new(진성MR)두키내림 경음악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_ 첫눈이내리~는날 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_ 새벽부터- 오는눈이- _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건지- 못오는건지- 오-지않는-사람아- 안타까운 내마음만 녹고녹는다_ 기적소리 끊어~진.밤에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이었나 첫눈이내리~는날.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_

안동역에서(진성Inst.)두키내림 경음악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_ 첫눈이내리~는날 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_ 새벽부터- 오는눈이- _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건지- 못오는건지- 오-지않는-사람아- 안타까운 내마음만 녹고녹는다_ 기적소리 끊어~진.밤에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이었나 첫눈이내리~는날.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_

안동역에서new(진성MR)4키내림 경음악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_ 첫눈이내리~는날 안동역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사람_ 새벽부터- 오는눈이- _무-릎까지~ 덮는데 안오는건지- 못오는건지- 오-지않는-사람아- 안타까운 내마음만 녹고녹는다_ 기적소리 끊어~진.밤에 **************************************** 어차~피- 지~워야할- 사랑은 ~

동백꽃피는항구(이미자MR) 경음악

동백꽃 꽃에서 밤을 지새며밤을~ 지새~~며 진남관 바라~보~~며 꿈을~ 그리~~던 너와 나의 파란~ 어디로 가고 돌산 앞바~다~에~ 파~도만 설레이네 나~~홀로 거니는 오동도다리 갈매기 울음만이~ 애달프구려 남~~풍이 불어오는 장군~섬 꽃~~길 달따라 님을~~따~~라 거닐~던 이~~길 파~도가 부서~져도 듣지 못하고 당신

그리운 어머니 정태춘

저 꽃잎 속에 피어 오르는 향내 맡으면 속에 보듯 내 어머님의 모습 그리워 바람결 따라 어디론가 흩어져 가는 그 향기 속에 나 또한 묻혀 가고 싶어라 산과 들을 넘어, 사랑과 우정을 건너 저 향기보다 더욱 진한 근심 서린 곳으로 바람아 불어라 거기 까지만 불어라 어머님의 그 말씀이 다시 들리게만 불어라 얘, 내 아들아,

그리운 어머니 정태춘

저 꽃잎 속에 피어 오르는 향내 맡으면 속에 보듯 내 어머님의 모습 그리워 바람결 따라 어디론가 흩어져 가는 그 향기 속에 나 또한 묻혀 가고 싶어라 산과 들을 넘어, 사랑과 우정을 건너 저 향기보다 더욱 진한 근심 서린 곳으로 바람아 불어라 거기 까지만 불어라 어머님의 그 말씀이 다시 들리게만 불어라 얘, 내 아들아,

천생연분(장윤정) 경음악

천.생.연.분 내사~랑- 하늘이맺어준사람- 천.년.만.년 내사~랑- 영원히지켜주세~요- ------------------------------------------ 천.생.연.분 내사~랑- 하늘이맺어준사람- 천.년.만.년 내사~랑- 영원히지켜주세~요- 쓸~쓸-한달빛아래_ 사랑을맹세/했죠~ 빨개진귓가에 속삭여주며 내맘을사로잡았죠- -속-을

떠나가는 배 정태춘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봄날 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 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배 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떠나가는 배 정태춘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봄날 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 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배 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우리네 고향 정태춘

가세, 가세, 길 떠나 가세 어두운 밤 길로 처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바쁘게 오던 길 되돌아 가세 가세, 가세, 논 길로 가세 가문 들 흙 냄새 맡으며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갈짓자 걸음에 흥겨워 가세 가세, 가세, 고향엘 가세 빈 주먹 마른 종아리로 머슴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봄 들판 아지랭이

우리네 고향 정태춘

가세, 가세, 길 떠나 가세 어두운 밤 길로 처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바쁘게 오던 길 되돌아 가세 가세, 가세, 논 길로 가세 가문 들 흙 냄새 맡으며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갈짓자 걸음에 흥겨워 가세 가세, 가세, 고향엘 가세 빈 주먹 마른 종아리로 머슴돼 가세 가세, 가세, 너두야 가세 봄 들판 아지랭이

동백아가씨.개나리처녀.소양강처녀(임희선MR) 경음악

한이 맺혀 빨~갛~게 피어난 동~백~~~꽃 모진 비바~람에 시달~~린 세월이던~~가 ~많은 시절~도 외로움에 보~내고 눈물속에~ 지새~는 꽃같은 청~~~춘 수~많은 슬픈얘~기 별마다 새~겨~논 가~슴이 흐느~끼~는 동백 아~가~씨 *****************************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꿈에(경음악) 조덕배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스처간 여인이여 이밤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바로 그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던 사람 어느해 만났던 여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시인의 창 정태춘

깨뜨릴 수 없는 한밤의 정적 속에 묻혀 홀로이 창가에 불을 밝히운 이 있어 짙은 어둠 속에 한 가닥 그의 불빛만 이리 저리 헤매이다 흩어져 모든 이의 깊이 잠든 한 밤의 속엔 허황된 이야기만 엮이고 풀리는데 그의 창가로 바람처럼 서성대며 가고 오는 시간만 모든 진실을 얘기할 듯싶구나.

시인의 창 정태춘

깨뜨릴 수 없는 한밤의 정적 속에 묻혀 홀로이 창가에 불을 밝히운 이 있어 짙은 어둠 속에 한 가닥 그의 불빛만 이리 저리 헤매이다 흩어져 모든 이의 깊이 잠든 한 밤의 속엔 허황된 이야기만 엮이고 풀리는데 그의 창가로 바람처럼 서성대며 가고 오는 시간만 모든 진실을 얘기할 듯싶구나.

아하! 날개여 정태춘

숲 속의 새들 울음 간혹 들리면 멀리 날고픈 내 꿈의 날개는 지난 일기장 속에서 퍼득인다 아하, 날개여 날아보자 아하, 날개여 날자꾸나 등불을 끄고, 장막을 걷고,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내 소매를 부여잡고 날아보자 먼동에 새벽 닭이 울기까지라도 에 헤이, 에 헤이 기다리지도 않고 맞은 많은 밤들 어쩌면 끝내 돌아가지 않을 듯한 무거운 침묵

아하, 날개여 정태춘

간혹 들리면 멀리 날고픈 내 꿈의 날개는 지난 일기장 속에서 퍼득인다 아하, 날개여 날아보자 아하, 날개여 날자꾸나 등불을 끄고, 장막을 걷고,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내 소매를 부여잡고 날아보자 먼동에 새벽 닭이 울기까지라도 에 헤이, 에 헤이 기다리지도 않고 맞은 많은 밤들 어쩌면, 끝내 돌아가지 않을 듯한 무거운 침묵

아하, 날개여 정태춘

간혹 들리면 멀리 날고픈 내 꿈의 날개는 지난 일기장 속에서 퍼득인다 아하, 날개여 날아보자 아하, 날개여 날자꾸나 등불을 끄고, 장막을 걷고, 그림자를 떨쳐 버리고 내 소매를 부여잡고 날아보자 먼동에 새벽 닭이 울기까지라도 에 헤이, 에 헤이 기다리지도 않고 맞은 많은 밤들 어쩌면, 끝내 돌아가지 않을 듯한 무거운 침묵

네 눈빛 속으로 무지개가 정태춘

비 개인 하늘에 무지개가 걸리고 그 너머로 너의 어린 꿈이 보이매 네 눈빛은 멀리 너의 고향 하늘을 그 하늘을 향해 말게 빛나고 네가 혼자 그렇게 무지개를 좇아 개인 하늘 끝까지 달려가니 오, 햇살, 비에 젖은 대지 위 꿈틀거리며, 뒤치며, 돌아눕는 내 땅 위 지평선 멀리 같은 무지개 그 속으로 너의 모습이 사라지고 네가 간

네 눈빛 속으로 무지개가 정태춘

비 개인 하늘에 무지개가 걸리고 그 너머로 너의 어린 꿈이 보이매 네 눈빛은 멀리 너의 고향 하늘을 그 하늘을 향해 말게 빛나고 네가 혼자 그렇게 무지개를 좇아 개인 하늘 끝까지 달려가니 오, 햇살, 비에 젖은 대지 위 꿈틀거리며, 뒤치며, 돌아눕는 내 땅 위 지평선 멀리 같은 무지개 그 속으로 너의 모습이 사라지고 네가 간

실향가 정태춘

향수를 쏟아 부어 눈물 젖네 눈물 젖네 나의 옛집은 나도 모르는 젊은 내외의 새주인 만나고 바깥 사랑채엔 늙으신 어머니, 어린 조카들, 가난한 형수님 아버님 젯상엔 둘러 앉은 객지의 형제들 한 밤의 정적과 옛 집의 사랑이 새삼스레 몰려드네 몰려드네 이 벌판 마을에 긴 겨울이 가고 새 봄이 오며는 저 먼 들길 위로 잊고 있던

실향가 정태춘

향수를 쏟아 부어 눈물 젖네 눈물 젖네 나의 옛집은 나도 모르는 젊은 내외의 새주인 만나고 바깥 사랑채엔 늙으신 어머니, 어린 조카들, 가난한 형수님 아버님 젯상엔 둘러 앉은 객지의 형제들 한 밤의 정적과 옛 집의 사랑이 새삼스레 몰려드네 몰려드네 이 벌판 마을에 긴 겨울이 가고 새 봄이 오며는 저 먼 들길 위로 잊고 있던

한 여름 밤 정태춘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세계로어서 데려 가거라 아무도 문을 닫지 않는 이 바람 속에서 아무도 창을 닫지 않는 이 정적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그의

한 여름 밤 정태춘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피곤한 그의 젊은 어미도 이제 편안한 휴식의 세계로어서 데려 가거라 아무도 문을 닫지 않는 이 바람 속에서 아무도 창을 닫지 않는 이 정적 속에서 어린 아기도 잠이 들고 그의

꿈에 (경음악) 조덕배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 잊어 본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스쳐간 여인이여 이 밤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람 어느 해 만났던 여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난 눈 못 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한여름 밤 정태춘

한여름 밤 작사.작곡.노래 정태춘 한 여름 밤의 서늘한 바람은 참 좋아라 한낮의 태양 빛에 뜨거워진 내 머릴 식혀 주누나 빳빳한 내 머리카락 그 속에 늘어져 쉬는 잡념들 이제 모두 깨워 어서 깨끗이 쫓아 버려라 한 여름 밤의 고요한 정적은 참 좋아라 그 작은 몸이 아픈 나의 갓난 아기도 잠시 쉬게 하누나 그의 곁에서 깊이 잠든

서해 에서 정태춘

갈-길~은~머나~먼~데~ 고-요~히~잡~아~주-는-손~있-어~ 서-러-움~을~더~해~주-나~ 저~사~공-이~ 나-를~태~우-고~ 노~저~어-떠~나-면~ 또-다~른~나~루-에-내~리면~ 나-는-어~디~로~가-야-하~나~ 서-해~먼~바~다위~론~노~을~이~ 비-단~결~처럼~고-운-데~ 나-떠~나~가-는-배의~물~결은~ 멀-리-멀~리~퍼~져간~다~ -을

얘기 2 정태춘

도두리 몸 들판 사나운 흙바람 문둥이 숨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 픈 겨울 밤 뒷동네 굿거리 추위에 갈라진 어머님 손잔등을 이 땅이 좁다고 느끼던 시절 방랑자처럼 나는 떠다녔네 이리로 저리로 목적지 없이 고단한 밤

얘기2 정태춘

도두리 봄 들판 사나운 흙바람 장다리꽃 피어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픈 겨울 밤 뒷동네 굿거리 추위에 갈라진 어머님 손잔등을 이 땅이 좁다고 느끼던 시절 방랑자처럼 나는 떠다녔네 이리로 저리로 목적지 없이 고단한 밤

얘기 2 정태춘

얘기 2 정태춘 저 들 밭에 뛰놀던 어린 시절 생각도 없이 나는 자랐네 봄 여름 갈 겨울 꿈도 없이 크며 어린 마음 뿐으로 나는 보았네 도두리 몸 들판 사나운 흙바람 문둥이 숨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 픈

얘기 정태춘

봄 들판 사나운 흙바람 장다리꽃 피어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 픈 겨울 밤 뒷동네 굿거리 추위에 갈라진 어머님 손잔등을 이 땅이 좁다고 느끼던 시절 방랑자처럼 나는 떠다녔네 이리로 저리로 목적지 없이 고단한 밤

얘기 2 정태춘

도두리 몸 들판 사나운 흙바람 문둥이 숨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 픈 겨울 밤 뒷동네 굿거리 추위에 갈라진 어머님 손잔등을 이 땅이 좁다고 느끼던 시절 방랑자처럼 나는 떠다녔네 이리로 저리로 목적지 없이 고단한 밤

얘기 ll 정태춘

도두리 봄 들판 사나운 흙바람 장다리꽃 피어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 픈 겨울 밤 뒷동네 굿거리 추위에 갈라진 어머님 손잔등을 이 땅이 좁다고 느끼던 시절 방랑자처럼 나는 떠다녔네 이리로 저리로 목적지 없이 고단한 밤

얘기 ll... 정태춘

들판 사나운 흙바람 장다리꽃 피어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 픈 겨울 밤 뒷동네 굿거리 추위에 갈라진 어머님 손잔등을 이 땅이 좁다고 느끼던 시절 방랑자처럼 나는 떠다녔네 이리로 저리로 목적지 없이 고단한 밤

애기2 정태춘

봄 들판 사나운 흙바람 장다리꽃 피어 있는 학교길 보리밭 둔포장 취하는 옥수수 막걸리 밤 깊은 노성리 성황당 돌 무덤 달 밝은 추석날 얼근한 농악대 궂은 밤 동구 밖 도깨비 씨름터 배고픈 겨울 밤 뒷동네 굿거리 추위에 갈라진 어머님 손잔등을 이 땅이 좁다고 느끼던 시절 방랑자처럼 나는 떠다녔네 이리로 저리로 목적지 없이 고단한 밤

칠천만의 아리랑 (경음악) 김부자

가고파도 갈 수 없는 고향이여 보고파도 볼 수 없는 내 형제여 한 핏줄을 갈라놓고 50년이 왠 말이냐 저 하늘도 기가 막혀 통곡하고 있구나 이제 그만 남과 북이 하나 되어 불러보자 아리랑을 불러보자 민족의 한 민족의 통일이여 칠천만이 소리친다 가고파도 갈 수 없던 금강산아 꿈에서도 그리웠던 대동강아 산허리를 절단한 채 50년이 왠 말이냐 저 강물도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