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울지마 제발 울지마 어느 오후 길을 걷다가 힘없이 풀린 신발끈
고개 숙여 실없는 웃음에 문득 깨닫지 못했던
그대의 마지막 선물을 신고 있는 내 맘속엔 아직도 그대 내게 말을 해
슬픈 기억들 모두 잊고 행복할 수 있다고
난 괜찮아 지난 추억쯤 까짓것 다 잊으면 그만인걸
여지껏 울고 있는지 다 잊고 살아가는지 힘들다면 나를 찾아도 돼
그렇게 슬픈 눈으로 내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니 모습이 초라해 워~
내게 말을 해 슬픈 기억들 모두 잊고 행복할 수 있다고
난 괜찮아 지난 추억쯤 까짓것 다 잊으면 그만인 걸
알아 그 맘 밤새워 울어왔던 일들 그렇게 소중한 널 사랑한 널
다시 보면 나도 울거야 그렇게 내게 말을해 슬픈 기억들 모두 잊고
행복할 수 있다고 난 괜찮아 지난 추억쯤 까짓것 다 잊으면 그만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