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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 이무하

어젯밤엔 꿈을 꾸었네 아름다운 꿈을 꾸었지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인 눈 이불속에 잠이 들었네 나는 끝없이 오는 저 눈 속으로 먼길 떠났네 어디쯤에 나는 와있는지 먼 곳에서 들리는 소리 내 옛동네 구세군 예배당 그 아름답던 새벽 종소리 나는 문득 깨어 일어나 창밖을 보네 내 어릴적 부르던 노래 생각나서 "탄일종이 울린다" 어린 동무들 예배당으로 부르며

산상수훈 이무하

마음 가난한 자 복있나니 하늘나라가 저희 것이요 슬퍼하는 자 복있나니저희가 위로 받으리라 온유한 자 복 있나니 저들이 땅을 받을 것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있어 저희가 의롭게 되리라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있어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마음이 깨끗한 자 복 있나니 저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 화평케 하는 자 복 있나니 저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의를 위...

그리움 이무하

봄 날 아스라히 떠나던 그대 이 가을 저녁 빈들에 홀로 서있네 저무는 들녁 노을 붉게 타고 흐르는 강물 처연히 바라보네 두고온 님 그리워 눈물 짓는 그대 너무 멀리 떠나 왔는가? 저문 산 위로 별하나 떠오르고 그대 빈 가슴 바람에 스치운다 가을 가고 겨울도 깊어 여기 빈들에 찬 바람 불고 눈 쌓인 언덕 솔밭을 지나 꿈에 그리던 님 문득 오시려나 더는...

아기 예수 이무하

옛 이스라엘 나사렛 한 처녀 살았네 마리아라 부르는 아주 참한 처녀였네 그 이웃마을에 한 청년 있었지 요셉이라 부르는 참 어진 목수였어 그들은 사랑했네 곧 앞날을 약속했지 허나 그들 앞에 무슨 일이 있을 줄 정녕 몰랐네 어느날 한 천사 마리아에게 이르길 "보라 네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 천사 요셉의 꿈에 나타나 "네 아내 마리...

거기서 우리 이무하

이 세상 사는 날 동안 슬픈 일 하도 많아 네 고운 눈에 눈물 마를날 없더니 인생길 가노라면 기쁜 날도 있을테니 네 입가에 작은 미소 머금어 보렴 아이야 우리 손잡고 저 푸른 언덕 너머 맑은 햇살 멱을 감던 시냇가로 바람부는 들을 지나 험한 산골짜기 건너 마침내 우리 그 곳에 들어가려네 하여 슬픔도 즐거움도 잠시 뿐이리니 동무여 우리 끝내 이기리라 ...

징검다리 이무하

미루나무 꼭데기 조각 구름 걸렸네 실 바람이 밀고와… 시냇물 흘러 흘러 강물되어 저 바다로 나도 어서 자라서 어른이 되고 싶었네. 이제는 돌아가고 싶어 어린 시절 보고픈 동무 내 발목 적시던 시냇 물 어디쯤 흘러 갔을까 어느새 내 앞에 생의 강 흐르고 시간의 바다로 달려가네 마을로 들어서기 전 건너던 조그만 돌다리 이제는 돌아 갈 수 없는 세월의 다...

나의사랑 어여쁜이여 이무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 겨울도 지나가고 또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어 새들 노래 할 때 이르니 산비둘기 소리 이땅에 들리는 구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 겨울도 지나가고 또 비도 그쳤고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 익었고 포도나무 꽃이 피어 그 향기를 날리누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날은 기...

그대있음에 이무하

늘 눈부시게 푸르른 하늘 아니어도 하늘은 여전히 하늘이듯 늘 이슬 머금은 청초한 꽃 아니어도 꽃은 마침내 꽃이듯 이 밤 다시 별은 빛나건만 내 짐짓 우러르질 않아 하여 거기 없는 듯 여김을 받아도 필경 거기 있듯 바람처럼 보이지 않아도 미풍에도 떨리는 잎새 그렇게 내 곁에 있는 그대 그대 있음에…. 여전히 눈부신 하늘이 저토록 어여쁜 꽃 이 밤 다시...

아직 비내리고 있나 이무하

아직 비 내리고 있나 나는 나갈 수 없네. 아직 비 내리고 있나 내겐 우산이 없어 한땐 우산 없이 저 빗속을 그냥 갔지 길가 나뭇 잎 손짓하고 젖은 새도 노래 했네 이제 나뭇 잎 시들어 표정 없고 저 새들도 간 곳 없네 또 다시 밤은 찾아와 어둠은 더 깊어가고 아직 난 잠 못 들고 저 빗 소리 창을 두드리네 이젠 우산 없인 저 빗속을 갈 수 없네...

동산으로 이무하

아이야 이른 아침 긴잠깨어 지난 밤 꿈에 보았던 그 곳 아름다운 동산으로 올라가렴 그때에 동산을 내려오며 그들 슬피 울었네 아무도 그들 모른다 했네 빛나던 해 푸르른 강물 늘 웃던 저 들꽃도 그들 이마엔 땀방울이 그 손발 거칠었고 모든 것은 싸움이었네 저들조차 원수 되어 서로를 죽였네 그들 아들을 낳았지 이젠 셀 수도 없는 우린 모두 그 피를 나...

바람길 이무하

봄 나비 날아간 뒤에 이는 바람 결 따라 가보련 진달래 바알간 그 볼에 입맞추고 성근 솔밭 사이 시내를 건너 어디로 가나 무얼 찾아 가나 저 바람 길 따라 가보련 빈 들을 지나 이 산을 다 못 넘고 벌써 해는 지고 어두워 오네 얼마쯤 왔을까? 여긴 어디일까? 나비는 보이지 않네 진달래 바알간 그 볼에 입맞추고 성근 솔밭사이 시내를 건너 어디로 가나 ...

그러므로 이무하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겐 결코 정죄함이 없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과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릴 해방했네 주를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름 받은 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겠네 환난 고통 핍박 위험 사망이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릴 끊을 수 없네 다 사라지리라 다 사라지리라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이무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나를 의의 길로 인도하시도다 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다녀도 두려워 않으리 그 함께 하시니 주의 지팡이로 날 안위하시네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기름으로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네 ...

나의 사랑 어여쁜이여 이무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 겨울도 지나가고 또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며 새들 노래할 때 이르니 산비둘기 소리 이땅에 들리는구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그겨울도 지나가고 또 비도 그쳤고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 익었고 포도나무 꽃이 피며 그향기를 날리누나 나의 사랑 어여쁜 이여 일어나 함께 가자 ...

끊어진 길 이무하

높푸른 하늘 희고운 구름 먼산 허리 휘돌아 흐르는 강물 아무말 없어도 이젠 알 수 있지 저 부는 바람이 어디서 오는지 그 길 끊어진 너머로 손짓하며 부르네 음음... 이 아름다운 세상 참 주인된 삶을 이제 우리 모두 손잡고 살아가야 해 저 부는 바람에 실려 가는 향긋한 꽃내음 내 깊은 잠 깨우니 나도 따라 가려네 그길 끊어진 너머로 나는 가려네

사랑은 이무하

사랑은 바람처럼 그렇게 몰래 다가와 내 깊은 잠 흔들어 깨워 내 마음 눈뜨게 하네 사랑은 봄날 단비처럼 그렇게 더디 내려와 메마른 내 영혼의 샘 어느새 넘쳐흐르게 하네 사랑은 음 음- 그 무엇 찾으려 헤매이던 지난 날들이 이젠 강물처럼 흘러 가버렸네 그 어둡고 아픈 기억들 그 모든 것들은 고이 묻어 두리라 이제 그 무엇 찾았으니 사랑은 놀라운 선물 참...

나 이제 이무하

어느 때는 바위처럼 끄떡없는 어깨이고 싶었네 한때는 바다와 같이 그 끝없이 넓은 마음이고 싶었네 하지만 이젠 아랑 내 너무 작은 걸 저 시냇가에 조그만 돌맹이처럼 또 어느때는 그름과 같이 저 높푸른 하늘로 나 자유 했었네 또 한때는 저 높은 산꼭대기 그 곳에 내 머릴 두고 싶었네 하지만 이젠 알아 내 너무 낮은 걸 저 들펀에 풀꽃처럼 하지만 이젠 알아...

휘장을 열고 이무하

내 죄와 허물 주께 고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들으소서 십자가 앞에 나가오니 그 피로 깨끗게 하소서 내 상한 마음 당신께 드리니 이 모습 이대로 받으소서 내 영혼 각을 뜨고 그 뼈를 꺾어 그 거룩한 불로 태우소서 주여 우리 붉은 죄 흰 눈과 같이 내 상한 마음 새롭게 하소서 그 피로 그 거룩한 불로 내 이제 휘장을 열고 성소로 나아가 주님 보좌 ...

유월절 어린양 이무하

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발목을 덮었네그 무거운 십자가 지고저 골고다 언덕 오르시던 주님이마엔 피와 땀방울이이제 더 이상 그 양의 피아무런 소용없네단번에 드려진 주님의 피우리를 깨끗케해유월절 어린양 흘린 피기드론 시냇가 건너시던 주님발목을 덮었네그 머리엔 가시면류관허리엔 창자국 여윈 손과 발 못박혀나무에 달리셨네이제 우리 휘장을...

낮은데로 이무하

저 바위를 뚫고 서 있는 나무 그 모양 비록 없으나 아무라도 뽑지 못해 그리 못하지 저 바위를 깨기까지 저 바위틈에 숨어 얼굴 내민 꽃 그 향기 비록 적으나 누구라도 꺾지 못해 그리 못하지 저만치 홀로 피어 있네 저 바위를 돌아 흐르는 물은 아무런 말 없으나 그 무엇도 막지 못해 그리 못하지 낮은 데로 흘러가지 이 풍진 세상 빈 몸으로 와 내 비록 보...

느헤미야 (With 소울 싱어즈) 이무하

그 때 예루살렘 성 무너져 성문은 불타버렸네 그 소식 들은 느헤미야 슬피 울며 주께 기도했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 죄를 주 앞에 고하오니 귀를 여사 이 기도 들으소서 그 때 느헤미야 은혜를 입어 왕의 술 관원이 되었네 어느 날 그는 왕에게 고했네 나로 저 성을 회복케 하옵소서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나 방해하는 무리들 있었지 허나...

오! 리오 이무하

그대 아름다운 리오 그대 내게 말하지 그분 마지막 손길 머문 곳이라고 오 리오 그러나 이제 그대 그 가파른 바위 산위에 그분 콘크리트로 가두어 세워 놓았다 오 리오 오 콘크리트 크라이스트 그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아무런 말도 없이 무거운 두 팔 어색하게 벌리고 서있네 오 콘크리트 크라이스트 오 콘크리트 크라이스트 그 무거운 발등상아래 어두운 방 하나...

피난처 (With 최성균, 이길승) 이무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산이 요동해도 우린 두려워 않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소를 기쁘게 하네 하나님이 거기에 계서 요동치 않고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심이라 그가 땅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며 활을 꺾고 수레를 불사르는도다 너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

기쁨의 노래 이무하

저 광야와 메마른 땅 기뻐하며 저 사막의 백합화 피어 즐거워하며 기쁜 노래를 불러 시온의 아름다움 여호와의 영광 그 아름다움 보리라 너희 약한 손 강하게 떨리는 무릎 굳게 하며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의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곧 다스려 주시리 그가 오사 널 구원하시리 눈먼자 눈을 뜨고 귀먼자 귀가 열릴 것이며 저는 자 사슴같이 뛰놀고...

하박국의 기도 (With 최성균, 이길승) 이무하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 잊지 마소서 하나님이 위에서 오사 거룩한 자 산에서 오시네 그 영광이 하늘을 덮고 그 찬송 온 세계에 가득하도다 그 영광이 하늘을 덮고 그 찬송 온 세계에 가득하도다 그 찬송 온 세계에 가득하도다

어떤 노래 이무하

무화과나무 무성치 않으며 포도나무 열매 없으며 감람나무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 하나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즐거워하리 그 구원의 하나님을 인해 내 기뻐 기뻐하리로다 무화과나무 무성치 않으며 포도나무 열매 없으며 감람나무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 하나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즐거워...

새날 이무하

해는 기울어 산에 걸리었고 어둠이 내려와 세상을 덮으니 저문 하늘로 거기 별 하나 떠오는구나 밤이 깊을 수록 어두움도 짙어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 가까우리니 저 어두움 뚫고 이 땅에 새날이 온다 밤이 깊을 수록 어둠 짙을 수록 새날이 온다 이 땅에 새날이 온다 밤이 깊을 수록 어둠 짙을 수록 새날이 온다 이 땅에 새날이 온다 저 어둠을 뚫고 이 땅에 새...

Lord Here I Am 이무하

Lord I am willing to be helpless helpless again and again Lord I am willing to be helpless helpless again and again Cause I know I'll have the sweetest purist absorption of holy spirit only when I'...

예수원 이무하

나 이제 가려네 음그 깊은 골짜기 건너 저 산마을 꿈에 그리던 곳거기 아름다운 사람들 살고 있어대천덕 할아버지 제인 할머니내 친구들 음보고 싶은 얼굴 음가장 낡은 기차를 타고오 신기한 이름의 역을 지나 태백에 이르면거기서 내려 읍내 버스를 타고 하사미 마을로저 언덕 위 목장을 지나 저 산길 오르면어디선가 날아 온 산새 저만치 앞서가네길가에 핀 꽃들 웃...

청춘 이무하

너청춘의 때아름답던 날이문득 그렇게 지나가기 전에난 아무 낙이 없다할때 가깝기 전에널 기다리는 이있음을기억하라저 하늘 해와 달과 별들어둡기 전에비 뒤에 구름이다시 일어나기 전에해 기울어 어둠이 찾아오면 곧 문은 닫히고거리엔 사람들 갈 길 몰라 헤매이네그대 밤 늦도록 잠 못들고 고단한 몸 뒤척일 때누군가 다가와나지막히 속삭이네너청춘의 때힘겨운 날이문득이...

연어 이무하

너 마침내 저문 강 기슭 거슬러 오르는 구나 기억 할 수 있지 어느 야트막한 저 여울목 거기 반 투명의 동그란 가능성 일뿐 그렇게 한 예순 날 자고 나더니 금새 작고 예쁜 수줍던 아가미 매끈한 지느러미가 봄날 흐르는 물에 어린 몸을 맡겼지 언제나 바다는 널 품어 주었어 마치 투명하고 벽이 없는 어항처럼 끝이 없는 태평 한 바다 그 깊은 어디...

이무하

네 안에 한 아이 울고 있네 너 다가가 안아주렴 괜찮아 문제없어 니 잘못 아니라고 너 여전히 너무 귀하다고 아이야 이제 일어나 우리 함께 떠나자 길은 멀고 험하여도 끝내 가야 할 길 더러는 어려움도 참 좋은 친구라 때론 거센 비바람 모진 눈보라 쳐도 우리 끝내 가야 할 길 앞에 있으니 저 높은 산 여기 깊은 강을 건너 바다 그 너머로 먹구름 일어나면 ...

먼길 엄 태산

나~이제 먼길을 떠나~ 기억할수 없는 곳에~ 지친 발자욱 찾을수 없는 곳~ 그곳에 쉬려고 하네~ 가끔은 긴꿈 속으로~ 찾아 갈때도 잇겟지~ 어둔 가로등 비가 내리던 곳~! 그곳에 내가 잇엇네~ 처음으로 가는 계절 속~에서~ 또다른 바람 불어 오듯이~ 이렇게 아파해야 할 이유도~ 내게 남아잇지 않게 해~ 내마음 깊은 그곳에~ 묻어...

먼길 정목스님

정목스님 먼길 오늘 처음 먼길을 가기위해 당신에~~눈~은빚이 필요함니다 내사랑너무깊어 병들고 가야~할길은 바른 자작나무처럼 뚝뚝소리내어 껙꺼짐니다 오늘 바람부는세~~상 바람속으 해-매며 길나서기위해~~ 다가 가지는 불신한 그님이라도 당~~신에 사~~랑이 필-요함니다 오늘~~ 바람부는세상~~ 바람속을 해~~메며 길나사기위해

먼길 한석호

★ 한석호 - 먼길 ...

먼길 금과은

*먼 길* 1. 세월은 물결처럼 흘러 흘러가고 오고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정다워도 아아아 나는 혼자왔네~ 먼길을 왔네 혼자왔다 혼자가는 아득한 이 먼길을 그누구를 사랑하고 헤어 지는가 2. 계절마다 꽃들은 피고 또 지고 오고가는 사람들은 모두가 정다워도 아아아 나는 혼자가네~ 먼길을 가네 혼자왔다 혼자가는 아득한 이 먼길을 그누구가 사랑한다 말해주려...

먼길 신상균

너무 춥고도 먼길을 우린 손잡고 걸었었지 산비탈 눈 쌓인 겨울밤 한겨울밤 시린 다섯 손가락을 호호 입김 불며 왔었지 차가운 바람소리 귀를 찢는 한 겨울밤 이젠 저 불켜진 아늑한 마을에서 따뜻한 한잔에 녹여나 볼까나 그대여 새벽에 단잠을 깨어 골짜기 흐르는 시냇물로 우리의 아침을 맛있게 지어볼까 당신 달콤한 입맞춤에 꽃들이 만발한 그봄...

먼길 염태산

먼길 - 염태산 나 이제 먼길을 떠나 기억할 수 없는 곳에 지친 발자국 찾을 수 없는 곳 그 곳에 쉬려고 하네 가끔은 긴 꿈속으로 찾아갈 때도 있겠지 어두운 가로등 비가 내리던 곳 그 곳에 내가 있었네 저물어 가는 계절 속에서 또 다른 바람 불어오듯이 이렇게 아파해야 할 이유도 내게 남아 있지 않게 해 내 마음 깊은 그 곳에 묻어둔 그리움들이

먼길 최지연

어지러운 하늘이 내머리 위로 떨어진다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이 어디로 간걸까 시간이 흘러 지나는데로 내버려둘까 잊었던 사랑 잃었던 사람 버려야 할 꿈 삭막한 여기 두눈을 감으며 내 날개를 버린 기억은 지워줘 내 반쪽짜리 사랑얘기 하나 이쯤에서 난 그만두려해 흐르는듯 머무는듯 있던 바람 흩뿌린다 지금부터 걸어갈 이길은 어딜 향해있나 시간이 흘러 ...

먼길 김창완

얼마나 힘들었어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냉정한 세상 끝에서 누구 하나 도움도 없이 아픔은 내가 지고 갈게 너는 행복해라 쓸쓸한 어깨위엔 달빛도 무겁다 한번은 알아주겠지 아무도 몰래 흘렸던 눈물 그 눈물을 삼키고 나서 그냥 웃으며 떠나보냈지 부질없는 약속은 잊고 너만 행복해라 희미한 미소위로 바람이 스친다 사는게 이런거겠지 내가 묻고 내가 대답하고 지나...

먼길 최지연 (01)

어지러운 하늘이 내머리 위로 떨어진다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이 어디로 간걸까 시간이 흘러 지나는데로 내버려둘까 잊었던 사랑 잃었던 사람 버려야 할 꿈 삭막한 여기 두눈을 감으며 내 날개를 버린 기억은 지워줘 내 반쪽짜리 사랑얘기 하나 이쯤에서 난 그만두려해 흐르는듯 머무는듯 있던 바람 흩뿌린다 지금부터 걸어갈 이길은 어딜 향해있나 시간이 흘러 ...

먼길 엄태산

나 이제 먼 길을 떠나기억할 수 없는 곳에지친 발자욱찾을 수 없는곳그 곳에 쉬려고하네가끔은 긴 꿈속으로찾아 갈때도 있겠지어둔 가로등비가 내리던 곳그 곳에 내가있었네저물어 가는 계절 속에서또 다른 바람 불어 오듯이이렇게 아파 해야할 이유도내게 남아 있지 않게해내 마음 깊은 그곳에묻어둔 그리움들이햇살에 비춰내 가슴 설레어도이제는 떠나려하네저물어 가는계절 ...

먼길 지범스님

올때도 나보다 먼저 오더니 갈때도 나보다 먼저 갑니까사모하던 님이여 사모하던 님이여홀연히 먼길을 혼자 갔군요나 또한 여기 오래 머물겠는가이 꿈 세상 나그네 집 같은 것가고 머문 자취를 돌이켜보지만아~ 티끌만큼도 찾을 수 없어라올때도 나보다 먼저 오더니갈때도 나보다 먼저 갑니까사모하던 님이여 사모하던 님이여홀연히 먼길을 혼자 갔군요나 또한 여기 오래 머...

먼길 구창모

먼 밤하늘 길을 떠나와 내 곁에 있던 달빛이 이 밤도 살며시 다가와 포근히 감싸주네 붉은 능금처럼 익어간 내 사랑이 그리워 옥색 치마 나부끼며 오늘도 먼 길 떠나겠지 어서 오려 마 나의 예쁜 아씨야 꽃수레 타고 어서 오려 마 찬바람이 몰아치는 이 밤을 따스한 향기로 가득 채워주려무나 붉은 능금처럼 익어간 내 사랑이 그리워 옥색 치마 나부끼며 오늘도 먼...

먼길 Else if

대체 넌 언제까지아주 오래전 그 모습을 할지매번 같은 표정과 똑같은 외투를 입은 채넌 어디까지가라앉아선 날 주저앉게 할지그 언제 어디를 알 길 없이 절름거리네유난히 지독했던 감기처럼비벼도 소용없던 얼룩처럼어제 같은 내 발자국만 선명하게그곳이 여긴지 모르겠지만그때가 지금이 아닌 건 알아아득하게 먼 길 위에서 중얼거리네그건 너무 먼 길이었네모두 두고 오기...

온 땅은 하나님의 성소 이무하, 부흥한국싱어즈

온땅은 하나님의 성소 내가 선곳 거룩한 땅너는 이제 너의 신을 벗고 주님을 섬기라온땅은 하나님의 성소 하늘 열매 열리는 땅너는 이제 너의 힘을 다해 주님을 섬기라너는 온 땅이 온 땅이 주 영광 보게 하라 온 땅이너는 온 땅이 온 땅이 주 노래 하게 하라 온 땅이이 땅은 하나님의 동산 주가 주신 소명의 땅너는 이제 손에 쟁기 잡고 주 위해 일하라이 땅...

천리 먼길 박우철

그리운 임을 찾아 임을 찾아 천리~~길 보고 싶어 내가 왔네 산 넘고 물 건~~너서 그러나 변해버린 사랑했던 그 사람 한번 준 사랑인데 그럴 수가 있을까 천리~ 먼~길 찾아 왔다 돌아서는 이~~ 발길 그리운 임을 찾아 임을 찾아 천리~~길 못 잊어서 내가 왔네 별따라 구름~~ 따라 그러나 남남이 된 오지 못할 그 사람 한번 준 사랑인데 잊을 수가 있...

천리 먼길 박우철

그리운 임을 찾아 임을 찾아 천리~~길 보고 싶어 내가 왔네 산 넘고 물 건~~너서 그러나 변해버린 사랑했던 그 사람 한번 준 사랑인데 그럴 수가 있을까 천리~ 먼~길 찾아 왔다 돌아서는 이~~ 발길 그리운 임을 찾아 임을 찾아 천리~~길 못 잊어서 내가 왔네 별따라 구름~~ 따라 그러나 남남이 된 오지 못할 그 사람 한번 준 사랑인데 잊을 수가 있...

수만리 먼길 조덕환

02. 수만리 먼 길 흩어져 간 세월의 그 뒤안길 밟으며 나는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묻혀버린 세월의 잊혀가는 기억들을 나는 다시 찾아가야 하는데 난 돌아가리 찾아가리 수만 리 먼 길을 정녕 가야 하는 길이라면 I’m walking down the road here again Rockin’feel I’ll read again I’ll find my...

먼길 돌아오며 조동진

멀고 먼 길 돌아오며 눈비 맞아 젖어버린 그대 거친 머리 곱게 빗어 내리고 돌담 아래 뒹구르는 마른 풀잎 몰아서 뜰 안 가득 환하게 불 밝혀 보세 저 하늘 끝 저 바다 속 누가 다 말하리오 지나간 일 다가 올 일 누가 다 말하리오 지나간 일 다가올 일 누가 다 말하리오 후회하고 다짐할 일 바람 속에 묻어두고 우리 서로 이 밤을 가슴에 안으리